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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트리 조명을 이용한 기분 좋은 촬영Life/family 2010. 12. 11.연말 크리스마스는 아이들에게 있어서 최고의 선물을 받는 날로 이유불문하고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다. 아직까지 산타할아버지의 존재를 믿고 있으며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날까지 선물을 받기 위해 아주 말을 잘 듣고 있는 중이다. 은화와 동현이는 자신이 어떤 선물을 받을지 알고 있으며 당당하게 아빠, 엄마에게 밝히고 있다.
어제 저녁 거실에 밝힌 크리스마스 트리는 아름다웠으며 저녁 분위기가 한층 아늑해졌다. 크리스마스 트리 조명 빛에 비쳐진 은화의 모습은 천사처럼 보였다. 순간적으로 사진으로 담고 싶어서 카메라를 꺼내들었다. 최저 iso를 설정하니까 셔터 스피드 1s정도가 나와서 손각대로는 무리가 있어 카메라를 거취한 상태로 은화를 촬영했다.
후레쉬 없이 자연광만 이용하였으며 은화의 흔들림에 방지하기 위해 재빠르게 촬영하였다.
표정이 밝은 은화는 크리스마스 트리 조명을 배경으로 어린 시절 추억에 남을 만한 사진 한장을 갖게 되었다. 셔터 스피드가 적기 때문에 촬영하기 전에 '숨을 꾹 참고 움직이마' 그리고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해야되'라고 주문하자 잘 따라서 자연스러운 사진 포즈를 취했다. 은화는 아빠와 어릴적부터 호흡이 잘 맞아서 큰 무리 없이 크리스마스 사진 한 장을 찍게 되었다.
추운 날씨 때문에 밖에서 사진을 촬영하는 기회가 적기 때문에 집 안에서 가족의 일상을 담는 사진 재미도 솔솔하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집집마다 하나씩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크리스마스 트리 조명을 이용하여 행복한 가족 사진을 함께 담는 즐거움을 통해 보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연말을 보내는 최고의 시간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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