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이 맞지 않은 사진과 흔들린 사진의 차이점

사진 촬영에 핵심은 '초점을 맞추는 것'이라는 사실에 부인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정말로 멋진 가족 사진을 촬영했다고 했는데 실제 초점이 맞지 않거나 흔들린 사진을 보게 되면 억장이 무너지는 듯한 기분이 들 때가 많다. 초점이 맞지 않은 사진과 흔들린 사진은 분명히 다르다는 것과 어떻게 하면 촬영 실수를 줄일 수 있는지 알아 보았다.

☞ 초점이 맞지 않은 사진

촬영하고자 하는 피사체가 아닌 다른 곳에 초점이 맞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로 dslr 카메라일 경우에 초점이 빗나가는 경우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데 반해 저가형 컴팩트(똑딱이) 카메라에서 초점이 맞지 않는 사진을 촬영하게 되는 경우가 일어난다. dslr 카메라는 초점을 잡는 측거점 기능이 좋지만 컴팩트(똑딱이) 카메라는 초점을 잡기 어려운 상황에 놓을 경우가 발생할 때가 있다.

특히 메인 피사체 거리와 같은 선상에 여러 물체가 있을 경우 초점이 안 맞을 경우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반셔터를 눌러 정확한 포커스를 잡은 후 셔터를 누르는 요령이 필요하다. 만약 초점이 제대로 잡히지 않을 경우 피사체와 가까운 위치의 밝은 물체에 초점을 잡은 후 메인 피사체로 이동하여 촬영하면 쉽게 촬영할 수 있다.

혹시 실수할 것은 느낌이 들면 두, 세장 더 사진을 찍은 것도 좋은 방법이다. 뷰파인더로 촬영한 사진을 보면 분명 선명하게 보이지만 실제로 컴퓨터로 촬영한 확인했을 때 초점이 맞지 않은 사진은 뿌엿하게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 흔들린 사진

흔들린 사진의 원인은 어두운 곳에서 촬영과 고배율 줌을 이용할 때 발생할 경우가 많다. 빛이 충분하지 않은 실내 촬영시에는 조리개값(F)을 낮추고 ISO을 높히고 혹은 플레시를 이용하게 되면 흔들린 사진을 예방할 수 있다. 고배율 줌을 이용할 때에는 삼각대를 이용하거나 빛이 충분한 촬영 환경에서 촬영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 출시되는 디지털 카메라에는 흔들림 방지 기능이 있어 과거보다 흔들림 없는 사진을 촬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최악의 조건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사진을 찍는 요령은 주변의 물체에 카메라를 붙혀서 촬영하거나 카메라를 고정시켜 셔터 타이머를 이용하여 촬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다. 평생 기억될 소중한 사진을 이제부터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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