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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저근막염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 방법과 예방법Life/knowledge 2019. 9. 25.
족저근막염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 번씩 경험하게 되는 증상이다. 뒷꿈치가 아퍼오는 통증은 짜증날 정도로 예민하게되며 시간이 지나면 어느새 통증이 사라지게 된다. 발을 편하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 생활을 하면서 발을 쉬지 못하게 하거나 과도하게 사용했을 때 족저극막염은 찾아오게 되는 것 같다. 세팍타크로, 축구등 발에 충격을 가하는 스포츠를 하는 선수에게 족저근막염은 경기력에 치명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를 알고 항상 예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족저근막염의 원인과 증상
"정이불박(精而不博)-눈 앞의 나무만 보고 전체의 숲은 보지 못한다." 족저근막은 3개의 층(내측, 외측, 중심부)으로 구성된 강한 밴드(strong band)로서 종골이라고 불리는 발뒤꿈치 뼈(내측결절)에서 시작하여 발바닥으로 퍼져 발가락(중족골두) 기저부위 인대조직 안으로 정지한다. 족저근막의 기능은 발의 정상적인 아치를 유지하고 보행 시 발뒤꿈치가 땅바닥에 닿을 때 고르지 않은 바닥을 잘 걸을 수 있게 하며, 충격을 흡수하게 됩니다.
족저근막염(plantar fasciitis)은 족저근막 기시부분의 만성적인 미세 파열과 염증 등의 퇴행성 변화와 반복적인 손상으로 인하여 나타나는 질환으로써 종골 바닥부분에 통증과 더불어 신체적 움직임을 불편하게 하는 증상을 동반하며, 인구의 약 10%는 살아가면서 한번 이상 겪게 되는 질환이다(Crawford 등, 2000).
족저근막염의 원인은 아직 불명확하지만 위험인자로써는 장시간 선 자세, 과체중, 장딴지근의 약화, 낡거나 부적절한 신발의 착용 등이 있으며, 또한 구조적으로 발바닥 아치가 정상보다 낮은 평발이나 아치가 정상보다 높은 요족 변형 그리고 발목과 발의 뒤축이 안쪽으로 과도하게 무너져 있는 현상-과회내(excessive pronation) 경우에도 족저근막염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의 대표적 증상으로는 발뒤꿈치의 통증이나 발 안쪽의 통증이 가장 흔하게 나타나지만 발이 땅에 닿는 부위 어디든지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징적으로 아침에 일어났을 때 처음 몇 걸음동안 더 심하게 느끼며, 활동함에 따라 수 분이 경과하면 약간 경감되나, 활동을 계속하게 되면 통증이 더 악화될 수 있다. 이러한 요인들로 특히 운동선수에게 족저근막염이 많이 발생하지만, 충분히 일반인들에게도, 누구에게나 발생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주의해야합니다.
족저근막염의 치료방법과 예방법
따라서 족저근막염의 치료는 일반적으로 충격파치료와 같은 물리 치료와 소염진통제 등의 약물치료로 90%이상 호전을 보이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통증이 심해기지 전에 족저근막염 증상을 관찰하며 관리하고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따라서 예방법으로 신발 밑창이 너무 얇으면 지면의 충격이 많이 받게 되고 족저근막염이 악화시킴으로 충격흡수가 잘되는 쿠션이 충분히 들어간 신발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발을 무리하게 많이 사용한 날에는 종아리 및 발바닥을 풀어주는 스트레칭과 바닥에 골프공을 올려놓고 전후좌우로 굴려주는 간단한 마사지도 많은 도움을 줍니다. 우리 인체의 움직임은 각각의 근육이 개별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고 전체적으로 연결된 끈처럼 연관성이 있게 움직입니다. 즉, 근육근막(myofascia)은 근육조직과 이를 싸고 있는 근막조직이 서로 한 덩어리를 이루어 분리할 수없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근육근막은 머리-목-등-허리-허벅지-종아리-발로 하나의 연결사슬로 이루어져 있다. 한자성어로 "정이불박(精而不博)이라고 눈 앞의 나무만 보고 전체의 숲은 보지 못한다"는 말이 있듯이 위에서 얘기했던 발바닥 통증 원인이외 아무런 이유 없이 발바닥 경련이 자주 일어난다던지 통증이 발생한다면 발바닥 이외에 엉덩이, 햄스트링, 종아리 근육들을 체크하여 이 근육들이 과도하게 경직되었거나 약화로 제 기능들을 하지 못하면 발바닥 근육이 과부하로 인하여 불편함과 통증으로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엉덩이, 햄스트링, 종아리 근육들이 경직되거나 약화되지 않게 꾸준히 스트레칭 및 근력강화운동으로 발바닥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 김수현박사(이학박사, 선수촌병원 재활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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