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류독감 경고! H5N1으로 확인
    Life/knowledge 2006. 11. 25.
    이번 전북 익산에서 발생한 조류독감이 H5N1인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관련기사링크:KBS 뉴스)

    H5N1은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한 종류입니다. H5N1이라는 것은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RNA를 구성하는 단백질의 종류를 말하는데요, H는 헤마글루티닌, N은 뉴라미다제라고 합니다. 이 중 헤마글루타니는은 15가지가 현재까지 밝혀져 있으며, 뉴라미다제는 9가지가 현재까지 밝혀져 있어 총 135가지의 변종 바이러스가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이중 인간에게서 헤마글루티닌은 3가지(H1, H2, H3), 뉴라미다제는 2가지(N1, N2)만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조류가 갖고 있는 135가지의 바이러스 유형 중 인체를 공격할 수 있는것은 H1N1, H1N2, H2N1, H2N2, H3N1, H3N2의 6가지 뿐입니다... 만, 이번의 H5N1은 돌연변이를 일으켜 인간에게 옮을 수 있게 된듯 합니다.

    조류독감



    인류는 이미 20세기에만 조류독감으로 3번이나 홍역을 치렀습니다. 1918년 스페인 독감때는 H1N1이 유행해서 2000만명이 죽었습니다. 1957년 아시아 독감의 H2N2는 100만명, 1968년 홍콩독감의 H3N2는 70만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번 H5N1 바이러스로 벌써 2006년 3월까지 103명이 사망했습니다. 다행히 아직은 사람간 유행성 감염을 보이지는 않는듯 합니다만, 언제 돌연변이가 일어나 사람과 사람 사이에 전염될 지 모릅니다.

    그렇다면 직접 감염되는것을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첫째로 닭과 같은 조류를 요리시에는 75˚C의 온도에서 5분간 조리하면 바이러스의 독감을 없엘 수 있습니다.
    둘째로 조류와의 직접 접근을 피합니다. 특히 철새를 조심해야 합니다. 철새는 계절따라 이동하기때문에 조류독감 전파의 주범이 될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견해지만, 저는 이번 전북 익산의 조류독감은 철새가 옮긴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일반인들이 할 수 있는것이라면 이정도가 다인듯 합니다. 이번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적어도 한국에서는 조용히 지나가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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