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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종주국 태국 우돈타니에서 제28회 세계선수권대회(킹스컵)가 열린다. 16일~22일, 7일간 우돈타니 센트랄 플라자에서 경기가 펼쳐지며 20여개국팀이 참가하여 더블, 레구, 팀, 후프 이벤트 종목이 실시된다. 우돈타니는 태국 북동부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방콕에서 줄곧 세계선수권대회를 유치했던 태국에서 오랜만에 지방에서 유치하는 변화를 시도하였다.
현제 세팍타크로 경기장에서 가장 큰 이슈는 한국팀이며 이번 대회에 얼마나 강해졌는지 모든 사람들에게 관심의 대상이다. 2주전 인도에서 열린 수퍼시리즈에서 우승한 한국팀은 가장 뜨거운 감자이며 다크호스로 주목 받고 있어 세팍타크로 본 고장 태국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 우돈타니 부시장 및 관계자분들이 공항에서 한국팀을 환영해주는 모습
▲ 15일 저녁. 팀 매니져 미팅
2주간 태국에서 강도 높은 전지훈련을 마치고 우돈타니에 입성한 상태로 긴장감이 느껴진다.
▲ 미국 vs 파키스탄 더블 첫경기.
20여개국팀이 참가한 세계선수권대회는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온 종일 게임이 펼쳐진다.
한국팀이 위로 올라갈 수록 견제는 심하게 받을 것이며 그것은 대진표에 그대로 나타나게 된다. 작년 세계선수권대에서 한국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1개로 남자팀은 사실상 종합 우승을 이루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대회에서 주목해야할 것은 미얀마팀이 참가하였는데 팀이벤트도 출전하여 확실하게 한국팀의 존재감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 개막식 풍경
종주국의 무서움은 세팍타크로 고수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어설프게 보여주었다가는 내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부메랑으로 돌아 올 수 있다. 한국은 지금까지 더 이상 올라가 본적인 없는 새로운 길을 만들어나가는 중요한 시기이다. 선수들은 정말로 여기까지 올라서기 위해 정말로 열심히 하였다. 앞으로는 선수와 코칭스텝 그리고 협회등 삼위일체 아니 오위일체가 이루어지면서 세계 정상 궤도에 오를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야 더 높은 산을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제28회 세팍타크로 세계선수권대회 일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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