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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세팍타크로 세계선수권대회(킹스컵) 결과 및 이모저모SepakTakraw/Information 2013. 9. 23.
한국 세팍타크로는 세계 강국을 위협할 만큼 기술적 퍼포먼스는 확실히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그 결과 작년부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결승전에 진출하여 우승을 차지하고 최근 수퍼시리즈에서도 우승을 차지하였다. 세팍타크로 종주국인 태국과 말레이시아는 한국 경계령까지 내려졌고 한국팀에 패배한다면 코치 스탭 전원 사퇴라는 배수진까지 치게 되었다.
어제 폐막한 세팍타크로 세계선수권대회(킹스컵)에서 한국팀의 결과는 우승 문턱에 아쉽게 좌절하는 성적을 거두었다. 남자팀은 은메달1(레구), 동메달2(더블, 팀이벤트), 여자팀은 은메달(레구), 동메달(팀이벤트)의 성적을 얻어 목표 했던 기대치보다 미치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한국팀의 가능성과 앞으로 메달 전망을 밝다는 것을 코트에서 입증할 수 있는 기회를 가늠하게 되었다.
1강(태국), 4중(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미얀마, 베트남)이 과거 세팍타크로 판도였지만 지금은 한국이 4중대열에 합류하여 태국을 위협하는 수준까지 다달았다. 태국을 긴장시킬 수 있는 상대는 한국팀 밖에 없다고 필자는 오래전부터 이야기했다. 이유는 한국적 기질과 신체적인 조건이 태국을 긴장시키고 두려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확실한 메달 사냥을 위해서는 4강 대열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령하여 1강에서 2강(태국, 한국), 4중 체제를 만들어야할 것이다. 선수층이 앏은 한국팀이 강해질려면 자체 리그를 더욱 강화하여 수준 높은 기술과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하여 세계 세팍타크로인들이 부러울 정도로 만들어야한다.
국내 리그가 강할 수록 자연스럽게 국제 경쟁력은 커질 것이며 한국팀을 두려워하게 될 것이다. 청소년대표팀 출범이 시급한 문제이며 지금까지 끌어 올린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한 철저한 관리와 운영을 통해 자부심과 동기유발을 심어주고 체계적이며 지속적으로 한국팀 기량이 앞서나갈 수 있는 장기적인 비젼이 수립되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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