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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부실 사태, 재테크 교훈으로 삼자Life/knowledge 2011. 3. 4.
무너지고 있는 저축은행의 소식은 전반적은 우리나라 경제 문제점을 나타내는 지표라 생각한다. 최근 재테크, 금융, 보험등에 관한 공부를 하면서 저축은행이 왜 무너지는지 확실하게 알게 되었으며 제2금융권(상호저축은행, 농협, 수협,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확정금리 상품을 선택할 때 쉬운 선택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확정금리 상품을 선택할 때에는 첫째, 안전자산인 만큼 원금 및 이자를 만기 후 안전하게 돌려받을 수 있는가? 둘째,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가? 이 두가지를 갖춘 금융권을 살펴봐야한다. 금리가 확정적인 상품은 높은 금리를 안전하게 돌려 받을 수 만 있다면, 제1금융권인 시중은행만 고집할 필요가 없지만, 저축은행 사태로 제대로 짚고 넘어가 볼 필요가 있다.■ 저축은행의 히스토리저축은행은 제2금융권에 속하며 지점 수가 적고 영업 대상이 지역주민들이거나 중소기업이므로 고금리로 예금 고객을 확보하고, 시중은행보다 더 높은 대출금리로 돈을 버는 시스템을 갖고 있다. 아무리 예금자 보호를 받을 수 있다지만, 해당 저축은행이 영업정지가 되면 대금 지급이 지연되고 당초 약정된 이율보다 낮은 이자를 받게 되므로, 금리가 높으면서도 경영 상태가 건전한 저축은행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2008년 2월, 예금고객 2만 6000명, 수신규모 5,000억 원이 넘고, 2007년 말 현재 총자산 4,673억 원이었던 분당상호저축은행이 금융당국의 실사 결과 부채가 자산을 초과하고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 비율이 -16.96퍼센트에 이를 정도로 재무 상태가 부실한것으로 나타나 6개월간 영업정지 조치를 당했다.
2007년, 대은과 홍익, 경북저축은행등 세 곳이 문을 닫았으며, 분당의 또 다른 저축은행이었던 좋은상호저축은행도 1년 5개월 전 영업 정지를 당했다. 2008년 3월에는 전북의 현대상호저축은행이 영업정지되었다.(예견된 징조)재태크를 하기 위한 기본은 과거 금융 사건을 항상 스크랩하면서 자세히 살펴보는 습관으로 리스크에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저축은행은 무너지는 가장 큰 이유는 지역주민들의 담보를 충분히 확보하지 않은 상태에서 소액신용대출을 장려했기 때문이다. 결정적인 또 다른 이유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PF 부실로 일부 저축은행의 실적이 악화하며 부실이 현실화 되었다. 계속되는 아파트 미분양 사태로 건설사들이 연쇄적으로 무저지면서 저축은행에 큰 타격을 준 것이다. 한마디로 현재 우리나라 부동산 문제와 부실한 자산 운영에 저축은행은 희생양이 된 셈이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저축은행의 문제는 빙산의 일각이며 부동산과 연계된 은행 문제점은 서서히 수면 위로 올라올 것 같다.■ 안전한 은행을 확인하는 방법소중하게 모든 돈을 은행에 맡기기 위해서는 무작정 이자만 확인하지말고 앞으로는 은행 건정성을 확인할 수 있는 BIS비율을 체크하는 것이다. BIS비율(자기자본비율) 8퍼센트 이상인지, 고정 이하 여신비율 8퍼센트 이하인지, 그 외 대출 연체 비율이나 당기순이익이 흑자를 계속 지속하는지 등등 저축은행 중앙회에서 각 지점의 저축은행의 재무제표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저축은행 금리가 높은 은행 확인하는 방법통상 신문에 소개되는 저축은행은 한정적이므로 '상호저축은행 중앙회(http://fsb.or.kr)'에서 금리를 비교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상호저축은행 중앙회에 가면 '예금금리'란에는 전체 상호저축은행 금리는 물론 지역별 금리가 나온다.
저축은행 부실 사태로 안심하고 자신의 돈을 똑똑하게 맡겨야 되겠다는 각성을 하기 시작했다. 은행은 절대로 망하지 않을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은 저축은행 사태로 심각한 경제 이슈로 발돋음 하게 되었다. 부동산 침체로 인해 저축은행 문제와 같은 은행이 발생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고 생각한다. 예·적금 투자 시에는 비교적 높은 금리와 안정성을 고려한다면 은행을 선택하기 개인적인 체크 리스트를 작성하여 자금을 예치하는 것이 현명한 투자의 자세라 하겠다.kjk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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