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팩트 강한 딸의 어릴적 사진, 이때만해도....
    Life/family 2012. 6. 26.
    세 명의 아이를 키우면서 첫째 아이 사진이 가장 많다. 내려 갈 수록 사진을 찍은 횟수가 적어졌다. 첫째 딸은 아빠의 카메라에 잘 적응했으며 최고의 모델이었다. 당시 사진 촬영에 푹 빠졌을 때였는데 다른 어떤 사진보다 가족 인물 사진만큼 보람되고 만족감을 주는 사진은 없었다.



    10년이 다 되어가는 딸의 사진을 보면서 그 동안 크면서 일어났던 일들이 머리 속에 스쳐지나갔다. 아이 사진을 통해 어릴적 추억도 함께 떠오르게 된다. '그 때는 정신 없이 살았는데, 어떻게 셋을 키웠지....'등 아이 사진을 보면서 잘 커주는 딸이 고맙게 느껴진다.


    어릴 때 은화는 남자 아이인지 여자 아이인지 구분하기 어려웠다.
    여자 아이임에 불구하고 성격이 터프하여 왜만한 것은 손으로 다 해결했다. 

     
    어릴때 흉내내는 것을 좋아했다.
    웃음이 많고 항상 밝은 표정을 갖고 있는 딸이었다.


    어찌나 장난끼가 많았는지...
    최고의 모델로 딸을 찍을 때는 기분이 정말 좋았다. 

     
    고향집에서 상전을 모시는 엄마의 모습.
    지금 생각하면 이렇게 식사를 하면 아이 버릇이 안좋아진다.
     


    여행용 가방 위에서 잠을 자는 모습으로
    아이들은 돌발 행동을 자주 보이는데 부모는 항시 대비해야한다.

     
    어릴 때 아이들 사진을 많이 찍으며 좋다라는 말을 실감하게 된다. '남는 것은 사진 밖에 없다'라는데 지나고 나면 사진은 과거로 여행하는 타이머신의 역할을 한다. 아이를 키우면서 좋은 카메라가 아니어도 좋다. 그 때 순간을 담을 수 있기만 해도 좋다. 그리고 사진 파일을 잘 관리할 수 있는 하드가 필요하다. 결국 아기 사진은  찍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랫동안 관리할 수 있는 보관 장치가 중요하다.


     세자녀 배냇머리 짜른 모습, 최고의 아기 사진이다.
     초등학교 5학년, 우리딸 패션 달라졌어요.
     아이 사진, 확실히 튀는 표정이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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