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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선수에게 뱃지는 소중한 추억의 산물이다.Monologue 2013. 12. 6.
국가대표 태극마크를 달고 해외로 출국할 때마다 하나씩 모았던 뱃지는 어느덧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게 되었다. 각국을 대표하는 이미지가 뱃지에 담겨 있으며 외국 선수 및 임원을 만날 때마다 서로 뱃지를 교환하게 된다. 이런 문화는 스포츠 현장에서 자연스런 일이며 뱃지가 하나 둘 씩 많아질 때마다 추억이 쌓이게 된다.
뱃지 중 가장 좋은 것은 금으로 만든 것이며 가끔 평생 소장할만큼 귀한 뱃지를 받기도 한다. 금 뱃지는 소중한 분에게 주게 되며 상대를 존중하는 의미에서 전달하기도 한다. 국제대회에 출전하면 상대방 선수와 인사를 할 때 페넌트 및 뱃지를 교환하게 되는데 페넌트는 협회 소장품으로 전시되고 뱃지는 대부분 개인 소장하게 되어 자신만의 콜렉션을 만들 수 있다.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그리고 세계선수권대회처럼 규모가 큰 대회에서 뱃지를 주고 받은 것을 가방 혹은 아이디카드에 부착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세팍타크로 국가대표 선수로 한 창일 때 가방에 뱃지로 가득 달았었는데 지금은 집에 있는 장식장에 고이 모셔두게 되었다. 운동선수에게 있어 뱃지는 소중한 물건이며 평생 기억될만큼 아름다운 추억이 담겨 있는 멋진 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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