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F학점면 등록금 반환인데 '실용영어' 때문에...

떨어 지는 낙옆을 보니 캠퍼스 기말고사가 다가오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으며 과거 재미있는 이야기를 꺼내본다. 어느 날 졸업생이 체육관에 찾아와서 자신의 성적표를 보여주면서 너무나 억울하다고 하소연을 했다. 그것은 다름아닌 대학교 성적이 올 F학점를 원했으나 원망스런 실용영어 성적 때문에 등록금 반환에 실패했다고 한다.

 

몰랐던 사실인데 대학교를 다니다보면 부득히한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여 학기 수업을 받을 수 없을 경우가 일어날 수 있다. 그럴 경우 제대로 공부를 할 수 없어 등록금을 반환하는 방법이 바로 올 F 학점을 받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부득히한 사유가 발생하면 빨리 담당 교수님 혹은 학교측에게 상황 증명을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대학교마다 규정이 제각기 다르지만 올 F학점을 받게 되면 '등록금 환불'이 가능하거나 '위로 장학금'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극히 일부의 국립대 혹은 신생대학교 등에서는 등록금 환불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다른 경우 다음학기로 수강료가 넘어가 다음 학기 등록시 따로 등록금을 면제해 주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가장 빠른 방법은 학교측에 문의해 보거나 담당 교수님을 통해서 알아보는 것이 정확한 정보를 얻는 것이 좋다. 근데 이상한 것은 학교를 나오지 않았는데도 올 F학점을 주지 않는다는 것 아세요? 사진의 성적표처럼 D학점을 주고 등록금 반환을 하지 못하도록 학교측의 의도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결국 평소 자신의 처신을 잘하는 습관을 대학교 때부터 키우는 법을 터득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