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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타 영화는 역대급 명작이다.Life/movie 2019. 2. 9.
아바타, 타이타닉 제작자들의 업그레이드 된 dna로 탄생한 '알리타:베틀엔젤'은 제임스카메론 감독이 오래전부터 만들고 싶은 영화였다. 그 바톤을 이어 받은 '로버트 로드리게즈'감독은 아바타 영화에 모든 것을 쏟아 부은 흔적이 보였다. 인터뷰에서도 꿈의 이야기를 표현할 정도로 아바타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표현하였다.
알리타 영화는 일본 애니메이션 '총몽'을 모티브로 제작한 세계 최초 캐릭터 cg 영화이다. 그 동안 수 많은 CG 영화들을 봤지만 아바타처럼 임팩트가 강한 영화는 없었다. 보통 예고편을 보고 실제 영화를 보면 식상할 수 있는데 아바타는 보는 내내 몰입감 높고 스토리텔링이 아주 좋았다.
영화를 보고 난 후에 이미 보았던 영화들 중 두 편 스쳐 지나간다. 멧 데이먼이 주연한 '엘리시움' 영화와 스티븐스필버스가 만든 '레디 플레이어 원' 영화 스토리 믹스된 듯한 느낌을 받는 영화가 알리타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알리타 영화가 역대급 명작이라 할 수 있는 이유는 기존 영화보다 수준 높은 CG 퀄러티와 사이보그이지만 그 중심에 인간의 존엄성을 바탕으로 전개되는 스토리텔링이 근사하기 때문이다.
이제 1편 베틀엔젤 알리타를 개봉했는데 벌써 2편이 기대되는 영화는 '매트리스, 반지의 제왕, 해리포터, 아바타' 이후 처음이다. 알리타 영화에서는 주옥같은 명대사들이 다수 나오는데 그 중 가장 인상적인 것은 이도 박사가 싸움을 단번에 멈추게 한 '앞으로 꽁짜 수리는 없어!' 란 말과 알리타 친구 휴가가 말한 '넌 내가 본 사람 중 가장 인간적이야' 그리고 알리타가 감정이 폭팔하면서 말하는 '나는 악의 존재를 용납하지 않는다'라는 말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인간과 기계가 공존하는 미래의 세계에서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비젼을 보여주고 있으며, 알리타는 CG영화로서 '권선징악'의 사상이 기본 베이스에 깔려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카타르시스를 경험하게 한다. 1편인 알리타:배틀엔젤만을 평하자면 역대급 명작이라 할 수 있지만, 앞으로 2, 3부가 어떻게 제작되는가에 따라 1편 알리타:배틀엔젤은 명작에서 쫄짝으로 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솔직히 CG영화는 가급적 안보게 되는데 그 이유는 너무나 현실감이 떨어지는 영상미와 스토리가 부실하기 때문이다. 알리타는 그 모든 생각들을 순식간에 없애버리며 어떻게 시간이 흘러가는 줄 모를 정도로 깔끔한 구성을 완성했다. 2편 알리타에서 공중도시 '자렘'의 우두머리 노바를 상대로 어떻게 싸우게 될지 영화가 끝나고 자리에서 일어나는 순간 머리 속에 스쳐지나가게 된다. 참고로 알리타는 세계 최초 개봉한 나라가 바로 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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