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게임 세팍타크로, 태국 자존심이 무너질뻔 했다.
    SepakTakraw/video 2011. 11. 16.
    씨게임(Sea Games)은 동남 아시안게임(South East Asia Games)으로 동남아시아 국가의 스포츠 대제전
    으로 인도네시아시아에서 경기기 펼쳐지고 있다. 씨게임(Sea Games)에서 최강국은 태국으로 수 많은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있으며 그 중 세팍타크로는 최강 중 하나이다. 인도네이시아 홈팀을 맞이하여 세계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는 남자 태국팀은 간신히 고비를 넘겨 금메달의 영광을 이어갔다.



    1세트 초반 태국은 인도네시아를 가볍게 제압하여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2, 3세트 연속 인도네시에게 패하여 태국 선수들은 당황하여 선수 교체를 자주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강의 태국을 무너트리기 위해 많은 국가들이 도전을 하지만 태국이 국제대회에서 패하는 모습은 10년에 한번 정도일 정도로 보기 힘들다.

    4세트 초반 인도네시아는 홈팀의 응원 속에 리드에 성공 12-9까지 리드에 하고 있었으며 우승이 코 앞에 있어 보였다. 단 3점만 획득하면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었는데 태국은 잔인할 정도로 12-15로 역전을 시켜 세트 스코어 2-2를 만들고 5세트에서는 인도네시아를 가볍게 제압하여 금메달을 획득하게 되었다.



    경기를 하면서 인도네시아 선수들은 분명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상상 속에서이다. 게임 분수령인 4세트에서 서버가 좀 더 강하게 태국을 흔들었으면 분명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는데 잦은 실수가 패배의 밀미를 제공하였다. 반면 태국은 흔들리면서도 자존심 있는 경기를 끝까지 발휘하려는 투혼을 보여 주었다. 태국 선수들 스스로도 경기 중 지옥과 천당을 오고 갔을 것으로 생각될 것이다.

    씨게임(Sea Games) 세팍타크로 결승전 동영상을 보면 한국팀이 세계 최강을 위해 어떤 전략을 세워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을 준비해야하는 소스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초반 스코어 리드와 포지션별 기술 능력 극대화 그리고 승패를 결정짓을 수 있는 결정적 포인트 획득등 경기 속에서 수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오랜만에 태국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면서 아주 작은 희망의 구멍을 발견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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