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제로 보면 얼마나 황홀할까? - 치앙마이 러이 끄라통
    Thailand 2008. 6. 5.
    세계적으로 볼만한 태국의 축제를 꼽으라면 러이 끄라통 (Loi Krathong)송끄란 축제 (Songkran Festival) 축제들 수 있다. 송끄란 축제는 물의 축제로 우리나라 해외 토픽에 자주 나온다. 하지만 러이 끄라통 축제에 관한 정보는 쉽게 접하기 어려웠다. 직접 눈으로 보지 못했으나 태국을 좋아하고 관심 있는 분들을 위해 러이 끄라통 축제를 소개한다.



    축제의 나라로 불리우는 태국은 태국력12월 보름에 러이 끄라통 축제가 행해지는데 조그마한 연꽃 모양의 작은 배(끄라통)에 불을 밝힌 초와 꽃, 향, 동전을 등에 실어서 강물이나 운하 또는 호수로 띄워보내면서 소원을 빈다. 이때 끄라통이 멀리 갈수록 소원이 이루어질 확률이 높다고 믿고 있다. 태국 관광 홍보 책자나 영상에 메인으로 나오는 풍경이 바로 러이 끄라통으로 태국에서는 흔치 않는 적국적인 규모의 축제로써 세계적으로 알려졌다.


    러이 끄라통의 기원설이 다양하다보니 태국 전역에서 행해지는 축제의 형태가 다른 것이 특징이다. 강에 끄라통을 띄워 소원을 비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등불 풍선(콤로이)을 하늘로 날리는 치앙마의 축제가 정말로 매력적인 것 같다. 수 많은 등불이 하늘 높이 날아 올라가는 풍경은 정말로 장관이다. 러이 끄라통 축제 기간에 민속놀이, 미인대회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세계 모든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초대할 만한 축제가 태국에 많이 있다는 것이 부럽다. 우리나라 전통 축제도 태국의 러이 끄라통과 같이 저절로 한국을 찾아 오게 만들 수 있는 멋진 축제가 있었으면 좋겠다.


    태국관광청에서 제작영상으로 다양한 러이 끄라통 축제 형태를 소개하고 있으며 엄청난 규모의 축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세팍타크로를 하다보니 태국에 관해 점점 관심이 많아지고 좋아하게 되는 것 같다. 러이 끄라통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나는 수린 코끼리 축제를 직접 눈으로 보고 싶다. 태국에 있을 때 티비로 잠깐 봤는데 엄청난 코끼리 규모에 압도 되었다. 언제쯤 세팍타크로를 훌훌 털어버리고 자유롭게 태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을까.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더욱 더 열심히 일을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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