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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경기력과 수분섭취의 상관관계SepakTakraw/tips 2009. 12. 6.
<훈련이나 경기시 모든 스포츠 종목의 선수에게는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종류와 적절한 양의 수분이 공급되어져야 한다는 것은 최고의 경기력 발휘를 위해 아주 필수적이면서도 중요한 사실이다. 체내에서 일정량 이상의 수분손실을 가져오면 체온조절이나 혈액량의 조절은 물론 집중력이나 판단력 또는 기술 수행시 정확한 타이밍 등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고, 많은 양의 수분을 손실하게 되면 탈수현상을 가져와 심한 심한 경우에는 사망에 이르게까지도 한다. 더욱 중요한 사항 중의 하나는 선수 스스로가 경기중에 실제로 "갈증을 느꼈느냐?", 아니면 "느끼지 않았느냐?" 하는 문제이다.
예를 들면 선수 스스로가 많은 양의 땀을 흘리고 나서 갈증을 느끼게 된 후에 수분을 섭취하게 되면 이미 그때는 상당한 정도의 경기 수행능력이 저하되어 있는 상태에서 경기를 수행하고 있다는 중요한 사실이다.
선수가 경기가 지속되는 동안에 땀을 많이 흘리게 될 것으로 예상이 될 때에는 적어도 경기시작 20-30분 전에 최소한 200-250ml(1회용 컵이 보통 180ml정도임) 내외 정도의 수분을 사전에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경기 중에도 땀을 흘린 정도에 따라 수시로 일정한 간격을 두고 적절한 시기에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절대로 필요하다.
섭취해도 좋은 수분의 종류는 가능하면 스포츠 드링크류(이온음료)나 순수한 물, 천연과일(수박, 토마토 등) 또는 100%의 천연 쥬스류 등이 바람직하며, 사이다, 콜라 등과 같은 단당류가 아닌 다당류(과저류, 설탕 등)의 음료수나 지방질을 함유하고 있는 우유(탈지방 우유포함) 등의 섭취는 피해야 한다.
세팍타크로 선수들은 26℃ 이상의 무더운 기온하(여름철 혹은 동남아 지역 등)에서 시합에 참가하거나 훈련을 할 경우가 많은데 반드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사항이다.
만약에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종류의 음료수나 양을 섭취하지 못하면, 볼 콘트롤이나 공격, 리시브, 서브동작 등의 임팩트시 정확성을 떨어드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평소에 가지고 있는 선수 자신의 파워나 지구력 및 집중력이 결여되어 실수를 유발시킴으로써 심리적인 안정성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야기시킬 수도 있다.
그리고 외국이나 지방 등의 경기 또는 훈련으로 호텔등에 머무를 경우에 특히 조심해야 할 점은 바로 평소와 다름없는 염분 섭취가 적절한 양이었는가를 반드시 점검해 보아야 하는 것이다. 특히 호텔 등에 머무르면서 호텔내의 뷰페식당에서 식사를 할 경우, 대부분의 선수들은 호텔의 식생활에 익숙하지 못하여 대체로 평소에 자기기 좋아하던 음식을 먹기보다는 오히려 자기가 평소에 잘 먹을 수 없는 다른 메뉴의 음식(희귀하고 값비싼 음식류)을 섭취하기 쉽다.
이러한 경우에 특히 염분의 섭취량이 부족하기 쉬운데 이러한 사실은 까막득하게 잊어버린 채 경기를 치르고 나서, 컨디션도 좋았고 기분도 좋았는데 경기 성적은 좋지 않아 실망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선수들은 환경변화에 쉽게 적응하려면 항상 자신의 컨디션을 체크 습관과 약간의 과학적인 지식을 응용하여 빠른 정상의 컨디션 회복에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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