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듯 살아 있는 세팍타크로 경기 사진
    SepakTakraw/photo 2013. 2. 13.
    우리나라에서는 세팍타크로 단어조차 생소하지만 태국에서는 "길라 타크로"라고 하면 누구나 알 수 있으며 해가 질 무렵 때 빈 공터에 세팍타크로 공을 차는 사람을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로 태국에서 대중화된 스포츠이다. 쉽게 말하면 일명 "발배구"라 말하면 쉽게 이해가 된다.



    세팍타크로 사진은 2008년 5월 프로리에 몸 담고 있을 때 치앙마이 원정경기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게임하는 코트에 집중적으로 조명이 빛쳐서 배경 처리하는데 좋았다. 원래는 게임 기록과 경기 분석 녹화를 해야하는데 테스트샷이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듯 나와서 카메라 셔터만 눌렀다.

    촬영을 하면서 조명과 배경의 거리에 따라 피사체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확실히 알게 되은 계기가 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생소한 세팍타크로 경기이지만 최고의 기량을 지닌 태국 프로 선수들의 역동적인 모습을 사진으로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서 영광으로 생각한다. 사진 클릭하면 뽕하고 커져요!

    세팍타크로 시작은 네트에 가까운 선수가 손으로 던져주면
    네트 뒤에 있는 선수(테콩-서버)가 한 발을 원안에 넣고 다른 발고 공을 차게 되는 순간 시작된다.

    세팍타크로 공을 차기 전까지 서비스 원 안에 발이 있어야하며
    만약 공을 차기 전에 원 밖으로 나갈 경우 실점으로 인정된다.


    세팍타크로 공격은 크게 롤링 스파이크와 시져스 스파이크로 나누게 되는데
    지금 보고 있는 태국 선수들의 기술은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는 롤링 스파이크 공격이다.


    세팍타크로가 다이나믹한 이유 중 하나는
    발로 차고 발로 막는 다는 것이다.


    공격의 기본 조건은 점프는 물론 유연함과 동시게 파워가 있어야 한다.
    세 명이 포지션 중 공격수를 '킬러'라고 부르는 이유가 사진 속에서 느낄 수 있다.


    아래 사진이 베스트 샷이다.
    스튜디오에서 정지화면처럼 촬영한 듯하다.


    조명 없이 셔터 스피드로만 조절하여 촬여하였는데
    스포츠처럼 빠른 동작을 촬영할 때에는 셔터 스피드가 500 기준으로 잡으면 좋다.


    서로 막고 때리고 혈투를 벌이는 듯한 모습이 느껴지세요.
    경기 결과에 따라 리그 우승이 거의 확실히 되는 중요한 경기였다.


    총 두팀이 겨루게 되는데 첫번째 팀은 쉽게 이겼고
    두번째 경기는 다 이기다가 뒤집어져서 모두 안타까워했다.


    태국 국가대표 에이스 싱하 선수가 카메라를 응시해주었다.
    지금은 경찰 신분과 함께 노익장을 과시하는 선수로 나콤파톰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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