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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팍타크로 vs 족구 대결, 누가 이길까?
    세팍타크로/동영상 2011. 7. 6. 07:00

    세팍타크로(Sepak Takraw)의 화려한 기술은 족구 선수들의 로망이다. 족구는 한국식 전통 놀이에서 발전한 스포츠이고 세팍타크로는 동남아시아 볼 놀이에서 조직화 되어 국제적으로 발전한 스포츠이다. 세팍타크로는 바운드를 허용하지 않고 네트 높이가 1m 55cm이기 때문에 공중에 점프하여 화려한 기술로 상대를 위협하기 때문에 족구하는 분들이 세팍타크로 기술을 응용하고 싶어했었다. 특히 세팍타크로 공격은 네트를 등에 지고 킥을 하기 때문에 상대 수비가 매우 어렵다.



     

    농담으로  '세팍타크로 선수와 족구 선수가 족구로 시합을 하면 누가 이길까?'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다. 이 질문에 정답은 '자기 기술을 얼마나 연마를 잘 했는지 그리고 서로간 팀웍이 좋은 팀이 이긴다'는 것이다. 세팍타크로와 족구는 사촌 지간으로 세팍타크로 선수 출신이 족구를 한다면 금방 족구를 습득할 수 있으며 족구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은 확실하다.

    세팍타크로 선수는 세터의 공을 바운드 하지 않고 때릴 수 있기 때문에 스피드한 공격 패턴과 볼의 방향을 예측할 수 없는 공격을 구현한다. 전술로 이야기하면 세팍타크로 선수의 족구는 매우 공격적인 형태를 나타낼 것이다. 모든 경기의 승패는 공격보다 수비에 결정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족구 선수은 아무래도 수비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생각한다.



    세팍타크로 본 훈련에 들어가기 전 몸을 풀기 위해 족구를 하는 영상

     실제로 족구 관계자분들에게 초청을 받아 시범을 보이고 친선 경기도 한 적이 있으며 세팍타크로 롤링 스파이크 기술을 배우고 싶다는 많은 분들에게 문의를 받은 적이 있다. 과거의 족구와 지금의 족구는 하늘과 땅 차이로 많은 발전을 하였다. 세팍타크로의 기술을 응용했기 보다는 족구하시는 분들의 열정과 노력의 결과로 난이도 높은 공격 기술이 많이 연구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막장 결론으로 들어가면, 세팍타크로와 족구 선수가 경기를 한다면 과연 누가 이길까? 족구는 한국이 세계 최강이라 자부하고 있으며 세팍타크로는 태국이 최고라 알려 있다. 두 종목의 선수들이 맞붙는다면 필자는 태국 선수들에게 배팅을 할 것이다. 물론 한국도 충분한 트레이닝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면 족구 대결에서 승산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여기서 누가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스포츠를 사랑하는 체육인으로써 유사성이 높은 세팍타크로와 족구 선수들과 정기적인 교류전을 통해 서로의 우정과 기량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장을 만들어 나갔으면 정말로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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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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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빙의 승부가 되겠는걸요^^
      잘보고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2011.07.0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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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는 자기 기술을 얼마나 잘 연마한 팀이 하는 것은 자명한 일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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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왠지 흥미진진한 경기가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꽤 잼있을듯 합니다.

      2011.07.0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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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린 마음으로 두 종목의 선수가 서로의 우정과 기술 향상을 위해 경기를 한다면 괜찮은 이벤트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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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하나의 멋진 승부가 펼처질듯 합니다.
      귀한 영상도 잘 보았습니다.^^

      2011.07.0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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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대로 기획한다면 승부를 떠나서 멋진 이벤트가 연출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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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족구와 세팍타크러의 우호증진!!!
      그나저나 정말 누가 이길지 궁금합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2011.07.0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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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있는 이벤트가 될 것 같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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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흥미진진하네요. ^^

      2011.07.06 10: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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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있는 글을 한번 올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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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팍타크로를 너무 사랑하셔서 편향된 논리를 펼치시는건 아닌가 싶습니다. ^^
      족구로 시합을 하면 당연히 족구선수가 이기지요.
      세팍타크로로 시합을 하면 세팍선수가 이기구요. ㅎㅎㅎ

      잘 모르는 분들은 세팍타크로의 현란함에 혀를 내두르지만
      족구와 세팍타크로의 근본적인 차이점 자체만 볼뿐 그에 의해 경기 운영 전반이 달라진다는 점을 간과합니다.

      아시겠지만 근본적인 차이점은 "바운드" 와 "공의 무게" 입니다.
      보통은 바운드만 생각하죠.
      하지만 실제 경기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은 차이점 그 자체보다는 "영역" 이 아닐까 합니다.

      바운드가 없는 경기는 자연스레 경기가 스피디 하게 진행될수 밖에 없습니다.
      바운드가 없기 때문에 공격과 수비도 코트내에서만 이루어집니다.
      세팍타크로는 코트 안쪽만 수비를 하면 됩니다. 수비영역이 상대적으로 좁지요.
      족구의 수비영역은 "바운드" 에 의해서 실제로 코트넓이의 3배가량 됩니다.
      물론, 공격도 이러한 영역을 감안하여 top spin, back spin, side spin 등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 저는 수준이 낮아서 back spin 은 못합니다만 ) 이러한 기술과 공격 각도등에 의해 족구의 영역은 크게는 코트의 5배 가량으로 넓어집니다.
      이건 쉽게 극복할수 있는 수준의 차이가 아니죠.
      이러한 차이점을 생각하면 "족구 시합을 해도 세팍타크로 선수가 이긴다" 는 말을 쉽게 하실수 없지 않을까 싶네요.

      본문의 내용중 일부 편향적 왜곡(^^) 을 언급해보겠습니다.
      - 족구 하는 사람들이 "롤링 스파이크" 를 부러워 한다고 하셨는데 어떤분들인가요? ^^
      동네족구를 하는 저도 필요시에는 스파이크시 타점이 상체보다 훨씬 높은 곳에서 이루어지고 스파이크 후 손부터 착지를 합니다.
      네트가 높지 않으니 "수직적인 롤링" 이 필요없을 뿐이죠.
      - "세팍타크로 선수는 세터의 공을 바운드 하지 않고 때릴 수 있기 때문에 스피드한 공격 패턴과 볼의 방향을 예측할 수 없는 공격을 구현한다" 라고 하셨는데 바운드 하지 않고 때릴수 있는게 아니고 반드시 바운드 하지 않고 때려야 하는 것이지요.
      족구의 공격수는 필요에 따라 바운드를 기다리기도 하고 직접 공격을 하기도 합니다.
      제 경우 세터가 공을 띠울때 저는 네트를 등지고 고개만 돌려 상대방 수비위치를 파악합니다. 그 후 공이 떨어지는 위치와 상대 수비위치에 따라 직접 공격을 하기도 하고 바운드를 기다리기도 하지요. 족구는 예측이 가능한 공격을 한다는 논리는 지나치게 "일부의 경기만"을 보신 것이 아닐까 싶네요.


      물론, 객관적인 관점에서 글을 쓰시려고 노력하신것 같지만 글에서 세팍타크로에 대한 애정을 감추실수 없으신듯 하네요.
      저도 족구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좀 긴글을 남겨봅니다.
      즐거운 오후 되세요.

      2011.07.0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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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족구를 사랑하시는 캔디보이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서두에서 말씀드렸듯이 자기 기술을 얼마나 잘 연마하고 팀웍이 좋은 선수가 이기는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공감하시죠.

        글을 작성하면서 누가 잘한다 못한다 작은 팩트를 따지는 것보다 결과에서 말씀드렸듯이 서로의 발전을 위해 지금처럼 자유로운 이야기 기회를 나눈다면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하며 글을 올렸습니다.

        요목 조목 잘 지적해신 말씀 제가 한번 되받어쳐보겠습니다. 오해는 하지 말아주세요. 열린 마음으로 읽어주세요.

        1. 롤링스파이크를 부러워한다.
        사실 많은 분들에게 과거 문의를 받았고 참고가 될만한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족구에서 손을 짚고 차는 방향을 틀때 무리가 많이 옵니다. 말씀처럼 수직적 롤링이 가능하다면 공중에서 자유 자제로 방향을 틀 수 있어 100% 공격 포인트가 가능합니다. 동영상 참고하시면 답이 나오실 것입니다.

        2. 세터의 중요성
        족구는 한 발을 땅에 짚고 차기 때문에 크로스 공격 즉 다시말해 이동식 공격(움직이면서 차는 공격)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세팍타크로에서는 가능합니다.

        올라오는 볼이 y축으로 똑바로 올라오지 않고 크로스로 올라오면 공격한 볼을 받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는거 하시죠. 공간을 역위치가 되어....

        저는 세팍타크로해서 제 기술이 최고다라고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족구와 세팍타크로는 너무나 비슷한 종목이고 서로 공생한다면 더 좋은 일들이 많이 쏟아져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과거 홈페이지를 운영할 때에는 이런 저런 이야기를 수 없이 많이 나누었으며 이곳 저곳 족구장에 많이 놀러갔었습니다.

        바쁘신 와중에서 찾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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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팍타크로와 족구선수의 경기라니^^ 흥미진진하겠네요.
      모피우스님 즐거운하루되세요^^

      2011.07.0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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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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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세팍타크로가 승리하리라 봅니다.
      그런데 종종 동네나 공터에서 주기적으로 족구를 하는
      동호회 분들을 보면 정말 한국도 족구사랑은 대단한것 같습니다.

      2011.07.0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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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홋... 족구를 사랑하는 열정은 정말로 대단합니다. 지금 족구 동우회는 축구, 농구, 야구, 배구 다음으로 인기 스포츠라 해도 의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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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있는 비교입니다 ^^
      예전에는 '족구=세팍타크로' 라고 생각했었거든요~
      잘 읽고 갑니다~*

      2011.07.06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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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족구와 세팍타크로는 다른 경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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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패를 떠나서 좋은 경기가 예상됩니다.
      비슷한 종목이므로 경기를 주선하면 뭔가 새로운게 나올법도 한데요?

      잘 읽고 갑니다. 즐거운 상상이네요 :)

      2011.07.06 13: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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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시도가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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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ㅎ 저도 족구를 사랑했던 사람이지만 승부의 결과는 세팍타크로에 한표를 던지겠습니다..ㅎㅎ

      2011.07.0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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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은 둥글기 때문에 잘 모르지만 배팅을 한다면 저는 세팍타크로에 걸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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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호 흥미진진합니다!! ㅎ
      흥미롭게 잘 보구 갑니다^^

      2011.07.06 16: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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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있는 이벤트가 될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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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족구보다는 화려한 발기술을 자랑하는 세팍타크로가 더 강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2011.07.07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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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는 해봐야겠죠... 하지만 배팅을 한다면 세팍타크로에 걸겠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셨네요...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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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재미있는 주제군요.
      태국에 출장와서 일하는 중 가장 흥미롭고 재미있게 생각한 부분이 마치 우리나라에서 점심시간에 족구를 하듯 세팍타크로를 하는 모습이였습니다. 물론 프로선수들처럼 고도의 테크닉을 구하 하진 못하지만, 가벼운 롤링(그...그게 가볍기는 한지 모르겠습니다만) 정도는 젊은 친구들이 부담없이 보여주더군요. 프로선수들이 아닌 동네수준의 경기를 라이브로 보는 맛도 참 재미있습니다. 우리가 족구를 즐기듯이 즐기는 모습들이 참 좋더군요.

      어쩄든, 제가 느끼는 바로는 세팍타크로를 하는 친구들이 족구를 한다면 공에 대한 감각만 익히면 족구룰로도 이길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생산공장에서 일하는 친구들의 반사신경이 저정도인데, 재대로 연습을 하는 선수들이야 뭐 말할 수 없지 않을까요? 게다가 원래 더운나라에서 사는 친구들인지라 그런지 지구력도 상당히 뛰어난 것 같습니다. ^^

      2011.11.05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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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링스파이크는 각이 읽혀서현재 족구선수들이 따라하지않습니다. 아무리멀리차도 각이 읽히면 원바운드룰인 수비한테 다잡히죠. 그래서 세팍 출신의 선수가 족구대회에서 성적을 못내는 것입니다

      2014.02.15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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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족구선수는 아직 아마츄어수준을 넘지못합니다
      마치 테니스 최고와 정구 최고가 정구 경기하면 누가 이길거냐는논리수준이죠
      세팍선수가 1주일만 적응하고 나와도 99%승산있어.보이는군요

      2015.03.11 00:27
    • 프로필사진

      안녕하세요 저도 족구를 사랑하는 사람으로 한말씀 드리자면
      사실 세팍선수의 화려한 기술이 멋지고 좋은 기술인건 분명하지만 족구는 바운드를 하고 수비가 받기때문에 세팍선수가(대부분 찍어차지요) 차는 공은 노련한 수비수면 쉽게 받을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찍어서 차는 공은 한번 바운드 되기때문에 공이 내려올때까지 시간이 상당히 걸리는대 이시간이면 노련한 족구 수비수라면 낙하지점까지 충분히 갈수있기때문에 수비하기는 찍어차는 공이 받기 더 쉽습니다. 오히려 족구 할때 가장받기 어려운공은 세게 차는거가 아니라 상대 수비수를 속이고 살짝 차는 공이 받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낮고 빠르게 오는 공이 받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낮고 빠르게 오는공은 수비수가 낙하지점까지 빠르게 찾아가기고 힘들고 찾아간다고 해도 정확하게 리시브를 해서 토스에게 전달해주기도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전 족구선수와 세팍선수가 족구시합을 하면 족구선수가 이긴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족구는 공격수가 잘한다고 이기는게임이아니라 수비수가 잘해야지 이기는 게임입니다. 진짜 최강의 실력을 가진 족구선수 시합을 보시면 왜 수비수가 잘해야지 이기는지 아실수 있을겁니다.

      2015.05.2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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