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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댓글 문화를 바꾸자Monologue 2011. 1. 10.
블로그 즐거움 중 하나는 새로운 사람들과 소통을 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블로그 생활을 오랫동안 하면서 많은 이웃과 친구를 맺고 서로의 이야기를 공감하는 기회를 갖게 되어 또 다른 세계을 보는 듯 하다. 다른 블로거들은 어떻게 블로그 이웃을 관리하는지 잘 몰라도 필자는 가급적 처음부터 본문을 끝까지 읽고 정성스럽게 댓글을 올리는 편이다.
지금까지 블로그 이웃을 확인해 보니 96명에 이른다. 결코 작은 숫자가 아니며 하루에 96명의 이웃 블로그에 방문하면서 글을 읽고 댓글을 올린다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다. 댓글은 서로의 안부를 묻고 좋은 글을 읽은 보답으로 소통하는 하나의 언어로써 블로그의 즐거움이지만 컴퓨터를 할 시간이 부족할 때에는 답글을 달지 못해 부담감과 미안감이 밀려온다.
새해에 들어서면서 필자의 블로그 댓글을 어떻게 새롭게 바꿔보면 어떨지 생각한 끝에 특수문자를 떠올리게 되었다. 매일 같이 찾아 주시는 고마운 이웃 블로거님의 닉네임을 모두 기억할 정도로 '정'도 들고 그 분들의 성격과 성향이 어떠한지도 알게 되었다. 필자가 추구하는 인간 관계 스타일은 친하면 친할 수록 형식에 가까운 인사를 배제하는 편이다. 한마디로 말하지 않아도 척 하면 알 수 있기 때문에 간단한 특수문자로 댓글을 다는 것이 더욱 친근감이 있고 확실한 댓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앞으로 필자의 블로그 댓글은 아주 간단하게 특수문자인 물결표 ~로 표현해주시면 정말로 고맙겠습니다. 수학에서 물결표는 "거의 같거나 비슷함"이라 뜻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필자의 글에 공감하는 뜻으로 받아 들이겠습니다. 혹시 글이 마음에 들거나 잘 읽고 고맙게 생각되시면 ㄳ 라고 간략하게 표현해주시면 정말로 감사하겠습니다(사진 전문 사이트 '레이소다'에서 영감을 얻은 것입니다).
친한 친구와 한 가족처럼 정이 느껴지는 사람일수록 형식적인 인사들은 오히려 부담이 될 때가 많다. 특수문자인 물결표는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댓글로 생각할 것이며 코리아타크로 닷컴 블로그에 찾아 주시는 소중한 이웃 블로그를 통해 새로운 댓글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필자의 첫 블로그 계획이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그 소중한 시간을 필자의 글을 읽어 주는 것만으로 감사하게 생각하며 댓글까지 달아 주시는 것만으로 저에게 큰 영광이라 생각한다. 댓글을 쓴는 시간은 단 1초면 충분하다고 생각한 것이 저의 결론이며 저를 잘 아시는 분은 앞으로 물결표 ~로 댓글을 남겨주시면 영광으로 생각하겠습니다. 코리아타크로 닷컴 블로그에서는 ~ 하나면 모든 것이 통한답니다.
추) 댓글로 물결표 ~ 를 달아주시는 선착순 3분에게 세팍타크로 공을 보내드릴게요. 택배비는 착불 괜찮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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