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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사진, 부산 시티의 풍경을 담다.Photo/landscape 2015. 3. 4.
전에 살던 경남 고성에서 있을 때 맞는 봄비와 부산 도심 속에서 맞는 봄비 느낌은 하늘과 땅차이였다. 시골에서 내리는 봄 비는 상쾌함과 생명력이 느껴지면서 영양 주사를 맞은 기분든다. 반면 부산에서 내리는 봄비는 수직과 수평 사이에 내리는 빗방울이 오히려 활동하는데 불편함을 주는 느낌이 들었다.
봄비는 일반 비와 다르게 특유의 향기가 난다. 흙과 가까운 시골에서는 봄 비 속에 흙냄새와 함께 녹색의 향기가 느껴진다. 도심에서 내리는 봄비는 아스팔트와 회색 건물의 칙칙한 느낌을 더 진하게 맡을 수 있으며 밖에 외출을 자제하고 비에 어울리는 음식을 찾게 한다. 부산 동래 온천천을 산책하면서 부산 도심과 시골 봄비와 다른 점을 알게 되었다.
부산 장산에 걸친 운해 풍경 사진
2014/04/28 - [포토갤러리/풍경] - 봄비를 사진에 담다.
부산 동래 온천천에 내리는 봄비 반영사진
* 촬영기종 : 갤럭시S5 LT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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