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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세팍타크로 슈퍼시리즈대회가 탄생하면서 세팍타크로는 급속도로 전세계에 알려지게 되었다. 수퍼시리즈는 1~5차전을 통해 랭킹을 부여하고 최고의 팀에게 상금과 트로피를 제공하게 된다. 2013년 1차 인도 수퍼시리즈에서 한국은 모든 예상을 깨고 남자 우승을 차지하였다. 2차 수퍼 시리즈는 방콕 패션 아일랜드에서 개최되었으며 한국 남자는 준결승, 여자는 결승에 진출하여 강국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인터넷의 발달로 수퍼시리즈 세팍타크로 동영상은 일주일만에 업로드되어 현지에서 보는 것보다 더 잘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세팍타크로 동영상은 친절하게도 해설자의 설명도 들어 있어 상대 선수를 분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 실수를 했을 경우와 나이등 선수 신상에 관한 정보가 흘러 나올 때에는 귀를 쫑긋 세우면서 듣게 된다.
▼ 태국과 말레이시아의 남자 결승전 경기 풀동영상으로 세팍타크로를 배우는 선수들에게 엄청난 도움이 되는 영상 자료이다. 태국과 말레시아 선수들의 숨소리까지 느낄 수 있으며 어떤 차이에서 승리를 할 수 있는지 혹은 실수를 하는지 확실하게 배울 수 있다. 태국 남자는 역시 강한 서비스 포인트를 중심으로 안정된 디펜스 조직력이 최강이다. 한마디로 초반 압박 능력이 상대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강하게 밀어 붙힌다.(3-0, 태국승)
▼ 여자 결승전은 한국팀이 처음으로 올라와 강적 태국을 상대하게 되었다. 동영상을 보면 태국을 상대로 한국 여자팀은 아직 많이 부족해보인다. 태국 여자팀을 흔들기 위해서는 각포지션별 개인 기량과 신체적인 면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태국 여자선수들의 신장은 그렇게 크지 않지만 정확한 포인트를 갖고 있으며 안정적인 콘트롤을 구사하였다. 배워야할 것이 너무나 많다고 생각한다.(3-0, 태국승)
▼ 여자 3, 4위전. 베트남vs말레이시아(3-2)
종주국이라 성장하는 속도가 확실히 빠르고 선수층이 많다는 것이 그들의 강점이다.
▼ 남자 준결승. 한국vs말레이시아(2-3)
이제는 라이벌 관계로 우뚝 선 한국팀이 자랑스럽게 느껴지며 확실하게 누를 수 있는 실력을 키워야겠다.
▼ 남자 준결승. 태국vs미국(3-0)
미국이 조를 잘 잡아서 준결승까지 올라갔다. 도데체 조 편성을 어떤 기준으로 하는지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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