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어쳐 느낌이 나는 세팍타크로 풍경

포토스케이프 사진 편집 프로그램 정말로 좋다.

약간의 후보정으로 원본 사진에서 느낄 수 없는 다양한 느낌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미니어쳐느낌의 사진이다. 세팍타크로 코트 안에서 경기를 하고 있는 선수들을 피큐어처럼 보이게 하였다. 사진의 핵심인 공격하는 포인트는 선명하게 하고 나머지 부분은 흐리게하여 시선을 집중되게 만들었다. 잡기 어려운 각도에서 세팍타크로 전경을 잘 담은 사진인 것 같다.

사진을 찍어 놓고도 어떻게 후보정을 할 것인가 많은 고심을 하게 된다. 여러가지의 이미지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 보다 하나의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잘 다루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사진을 정리할 때 가장 먼저 포토스케이프를 사용한다. 현존 제일 간편하고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아닐까 싶다.

후보정의 실력은 사용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만지작 만지작 거리면서 자신만의 느낌을 여러가지 톤으로 표현할 수 있을 때 재미가 붙는 것 같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진들을 많이 보고 흉내를 내봐야한다. 때로는 거칠게, 때로는 부드럽게등등 많이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디지털 사진의 장점이 바로 이것이 아닐까요? 내 맘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