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묘기에 가까운 중국 제기차기 셔틀콕SepakTakraw/video 2008. 12. 27.세팍타크로에서 사용되는 기본 움직임은 제기차기와 유사하다. 세팍타크로를 보다 깊이 연구하면서 중국과 동남아시아의 제기차기 문화를 알 수 있었다. 한국은 일명 제기차기라고 부르지만 동남아시아등 세계적 용어로는 셔틀콕(Shuttlecock)이라고 부른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 셔틀콕 스포츠는 소개되지 않았지만 남녀노소 건강을 다지기에 아주 좋은 스포츠라고 생각된다.
현재 중국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를 통해 유럽 무대에서 국제적인 대회로 자리 잡고 있는 상황으로써 대기업에서 스포츠 스폰서 및 마케팅의 영역으로 투자할만한 충분한 메리트가 있어 보인다. 오늘 소개하는 동영상은 두편으로 하나는 묘기에 가까운 셔틀콕 콘트롤을 하는 소녀와 셔틀콕에 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동영상으로 예전에 베트남 셔틀콕을 잠깐 소개한바 있다. 발로 하는 셔틀콕은 세팍타크로와 거의 비슷한 경기라고 생각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세팍타크로의 원조가 바로 셔틀콕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세팍타크로에 미쳐 살다보니 점점 세팍타크로의 기원과 비슷한 유형의 놀이에서 스포츠로 변화되는 흐름을 알게 되는 것 같다. 논문으로써의 가치도 충분히 관심을 갖어볼 만하다. 문제는 연구비가 아닐까 싶다... ㅋㅋㅋ 세팍타크로볼이 워낙 특이하고 전세계인이 갖고 놀기에는 적합하지 않지만 셔틀콕은 너무나 쉽고 재미있고 누구나가 할 수 있기 때문에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등 보급화하기에는 별 어려움이 없어 보인다. 한마디로 미래지향적으로 전망이 밝다는 것이다. 그나저나 우리나라 전통 놀이 제기차기는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이러다가 잊혀지는거 아닐까 모르겠다.
댓글
로그인 유지가 안 돼서 댓글 쓰기가 안 된다면 [여기]를 클릭하여 작성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