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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꽃 자태, 고결한 여인의 향기가 느껴진다.Photo/others 2013. 3. 18.
봄의 전령사라 불리는 매화꽃이 터졌다. 봄을 알리는 매화꽃을 제대로 구경하기 위해서는 광양매화마을이 제격이며 한국의 서정적인 봄 풍경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다. 오래전 가족과 함께 광양매화마을을 처음 찾았을 때 관광객으로 엄청 고생한 추억이 있었지만 매화꽃 풍경은 영원히 잊을 수 정도로 아름다웠다.
매화의 자태를 50mm 렌즈로 담았는데 촬영한 후 매화를 자세히 들여보면서 '고결한 여인'이 보이는 듯 했다. 하얀 작은 잎사귀 안에 분홍빛 잎술을 간진한 매화의 모습은 수줍은 여인이 살짝 웃은 모습처럼 느껴졌다. 가까운 곳에 매화 나무 하나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빛의 방향과 조리개와 시름하면서 매화꽃 자태를 표현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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