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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여행 선물, 향수를 불러 온 알리 커피Life/travel 2013. 2. 2.
1990년 후반 세팍타크로 말레이시아 유학 시절에 운동을 마치고 통갓알리 한 잔을 먹으면서 피로를 풀었다. 그 때 당시 사부님은 통갓 알리는 한국 고려 인삼차과 버금가는 차로써 말레이시아에서 유행하고 있는 차라고 말씀하셨다. 시간이 흘러 통캇 알리는 커피와 결합하여 커피 믹스처럼 마실 수 있게 되었다.
말레이시아 여행을 다녀 온 제자에게 선물로 받은 커피를 마시는 순간 20년 말레이시아 유학 시절의 향기 떠오르게 되어 놀랐다. 말레이시아 유학 시절 통갓 알리를 마시면서 수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던 추억들이 머리 속에 스쳐 지나갔다. "뜨리마 까세(감사합니다), 아빠 카바(안녕하세요)"등 이슬람 문화 속에서 홀로 살아 남기 위해 노력했던 나의 청춘의 모습이 알리 커피에서 새롭게 피어 나왔다.
검색을 통해 알아 본 결과 말레이시아 여행 선물로 알리 커피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의 인삼처럼 통갓 알리는 '천연 비아그라'로 소개가 될 만큼 큰 관심을 갖고 구입하는 것으로 나온다. 알리 커피의 특징은 부드러운 카라멜 느낌이 나는 부드러운 커피라 할 수 있다. 그 속에 통갓 알리의 특유의 향이 약간 베어 나오게 하였다. 한국의 맥심 커피가 남성적이라고 하면 알리 커피는 여성적인 커피로 말할 수 있다. 알리 커피를 마시는 동안 순수한 영혼의 시절로 잠시 돌아 가게 되었으며 통갓 알리는 말레이시아 여행자에세 근사한 추천 선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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