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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모 느낌으로 바라본 소소한 집안 풍경Life/family 2008. 12. 1.집안 풍경은 로모처럼 구식이고 손이 많이 가고 숨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로모의 느낌으로 집안을 들여다 볼 때 과거의 흔적을 느낄 수 있었다. 로모가 사랑 받은 이유는 이것 저것 카메라를 째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셔터만 눌러주면 베네팅과 알 수 없는 미묘한 깊은 느낌의 사진을 나온다는 것이다. 카메라를 전공하지는 않았지만 "Life is Lomo"라는 말을 간혹 듣게 되는 이유가 바로 로모만의 특징에서 나오는 것 같다. 집안에서 로모의 시선으로 집안 풍경 바라보았다. 셔터를 누룰 때마다 정말로 많은 이야기가 들리는 것 같았다.
▼ 작년 태국에서 도요타컵 세팍타크로 대회에서 얻은 장바구니. 옆에 동현이가 빨간색 볼을 갖고 있는 것은 우연일까?
▼ 3분 OK 칫솔걸이... 아이를 키우는 분은 아시겠지만 칫솔하는 욕실에 많은 사연이 담겨 있다.
▼ 날카로운 면도날처럼 수건이 잘 정돈된 모습이 연관성을 띄게 되었다. 엄마는 깔끔쟁이.... 우우훗...
▼ 온 몸이 비뜰어져도 묵묵하게 10년을 견딘 대단한 놈이다. 휘어질지언정 부러지지 않는다는 것이 이놈이 신조이다.
▼ 알록 달록한 색상과 촘촘히 쌓여 있는 모습을 보니 여름옷인 것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다.
▼ 막내 도훈이 수호천사이자 친구이다. 요녀석들만 보면 싱글 벙글....
▼ 우리집 펀드 매니져. 개인 펀드 매니져를 보면 마음이 든든해진다.
▼ 이뻐해줄 때는 언제고 이제와서 나를 버리면 어떻게하니... 너무 슬프다.
▼ 나의 삶... 세팍타크로 라이프를 단 한장의 사진으로 보여주는 로모...
▼ 고향 제주를 곁에 두고 싶은 마음에 집안 한켠에 모아둔 산호와 조개 껍질... 볼 때마다 어릴때 추억이 떠오른다.
▼ 공기 청정지역. 사계철 상쾌한 바깥 공기를 시원하게 맡을 수 있다.
▼ 약방 창고. 이것 없으면 애들이 비실 비실해지죠.
▼ 가슴이 따뜻한 사람과 항상 마실 수 있는 커피잔. 화려한 것을 좋아하는 아내의 스타일을 짐작할 수 있다.
▼ 나의 지식 창고. 왼쪽은 생각중이고 오른쪽은 정리 완료...
▼ 최근 구입한 Full LCD TV 모니터와 컴퓨터. 녀석들이 나를 놀리듯 항상 보고 있어 웃음이 저절로 나온다.
▼ 엄마의 지혜 상자. 박스로 아이의 신발장을 만들었다. 아껴야 잘살지...
▼ 우리집 수호 천사... 최전방에서 항상 악귀와 싸우고 있으며 좋은 것만 들여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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