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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비올림픽 종목, 세팍타크로의 비애SepakTakraw/Information 2012. 7. 5.런던 올림픽이 다가오면서 참가하는 종목에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스포츠 최고의 축제인 올림픽의 영광은 자국의 명예와 자부심을 안겨준다. 올림픽에 출전하는 자체만으로도 영광인데 올림픽 종목이 아닌 스포츠 종목 선수들의 비애는 말할 수 없다. 올림픽은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한 방에 씻겨 내릴 수 있고 종목 홍보에 최고의 기회라 생각한다. 솔직히 아시안게임에서는 거의 전 종목이 금메달을 획득하기 때문에 올림픽의 가치에 비해 존재감이 약하다.
아시안게임에는 있고 올림픽에는 없는 종목은 세팍타크로(Sepak Takraw)를 비롯하여 우슈, 크리켓, 카바디, 공수도, 볼링, 야구, 스쿼시이며 이 선수들은 올림픽이 끝나기만을 바라고 있다. 왜냐햐면 올림픽이 끝나야만 다음 아시안게임체제에 돌입하기 때문이다. 다가 오는 인천 아시아게임만을 바라보고 있는 세팍타크로 선수들은 열심히 칼을 갈고 있다.
세팍타크로는 현재 소년 체전 종목에 없으며 은퇴 후 생활 체육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길이 없기 때문에 선수로써 생활하는 기간이 짧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올림픽 종목이 아니기 때문에 실업팀 연봉 책정에서도 타 종목에 비해 불리하고 기업 스폰서 유치가 어려운 실정이다. 만약 올림픽에 세팍타크롤 종목이 있다면 메달권은 확실하기 때문에 더 많은 지원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1989년 국제세팍타크로연맹(International sepaktakraw Federation)이 결성되어 본격적인 스포츠 행정적 역사는 짧지만 세팍타크로 유래는 매우 오래되었다. 세팍타크로는 동남아시아를 대표할 수 있는 스포츠로써 올림픽 종목에 채택된다면 올림픽의 관심을 크게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방콕에서 열리고 있는 킹스컵대회에 참가한 24개국이 되는데 올림픽에 채택하기에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세팍타크로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의 염원은 올림픽 정식 종목에 채택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올림픽 정식 종목에 채택될 수 있는 요구 조건을 하루 빨리 만들어야할 것이다.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 기준 중 4대륙 75개국에 협회가 있어야하는데 세팍타크로를 세계에 보급하는 일이 가장 시급한 문제라 생각한다. 태국은 프로리그가 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으며 세팍타크로 수퍼 시리즈를 통해 세계에 알리고 있다. 이시점에서 삼성과 같은 막강한 스폰서가 함께 한다면 정말로 멋진 작품이 나올 것이다.
세팍타크로의 중심이 동남아시아인 사실을 우리는 직시해야한다. 올림픽 정식 정목이 되기 위해서는 I.O.C회원국의 승인을 받아야하는데 너무나 약하다. 하지만 동남아시아가 올림픽 참여를 높이기 위해서는 세팍타크로 종목으로 충분히 희망은 있다고 생각한다. 5억 8천만 인구의 동남아시아인에게 올림픽 관심은 딴 나라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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