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으로 살 수 없는 태국 여행 이야기

ㆍ태국여행

세팍타크로를 배우기 위해 태국 여행을 안내하는 미션 중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은 태국 문화를 함께 느끼게 하는 것이다. 올 초 우리팀 선수단은 태국 전국체전에 참가한 촌부리팀과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먹고 자고 운동하며 생활했다. 콩켄에서 열린 2012 태국 전국체전에서 촌부리팀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마지막날 팀 이벤트 경기에서 우승을 확정짓고 콩켄에서 방콕으로 이동하게 되었는데 버스 안에서는 한국과 태국 선수들의 우정을 기울이는 멋진 추억의 시간을 갖게 되었다. 마침 태국 선수가 생일을 맞이하게 되어 좋은 일이 겹치게 되었다. 버스에 올라타자 술파티가 방콕에 도착하는 순간까지 이어졌던 것이었다.


 촌부리팀이 종합 우승을 차지하게 되어 함께 훈련한 보람이 매우 컸으며 그 영향이 고스란히 우리 선수들에게 스며들었다. 촌부리팀은 파타야에 연고를 두고 있는 세팍타크로팀으로써 해군 소속이 대부분이다. 그래서인지 서로간의 유대관계가 매우 돈독하며 의리로 뭉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어렸을 때부터 보아 온 "방"이란 선수의 진가가 이번 대회에 터져 나와서 누구보다 기뻤다.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충분한 자신감을 얻게 되었으며 꿈에 그리던 태국 국가대표 선수 선발이 유력시 되었다. 선배 선수인 "건"이 트로피를 건내주면서 국가대표 꿈을 꼭 이루기를 바라는 트로피 증정식이 버스 안에서 이루어졌다.


트로피 증정식이 있기 전 벌써 태국 서민 양주이 "쌩솜"을 완샷으로 돌린 상태이다. 버스에 올라타자 마자 쌩솜을 돌려 마시면서 우승을 함께 축하는 분위기는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태국에서는 안주 없이 그냥 마시는 술문화에 우리 선수들이 어떤 반응이 보일지 궁금했었다. 그러나 알콜이 들어가는 순간 자연스럽게 더욱 가까이 마주하게 되고 알콜 대회가 이루어졌다.


자, 우리의 우정을 위해 건배! 평소에는 수줍어서 말을 많이 못했는데 술이 들어가자 자연스럽게 부드러워지면서 한국 음주 문화가 전파되기 시작한다. 완샷에 태국 선수들이 힘들어 한 모습이 보였다. 

 
 생일을 맞은 "팟이"에게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면서 '완샷'을 모두가 외친다. 위스키를 완샷하는 것은 쉽지만 캔맥주를 완샷하는 것은 힘들어 보였다. 하지만 팟이는 동료 선수들의 성원에 끝까지 보답하기 위해 모두 마셨다. 끝까지 마시는 영상 속에 한국와 태국의 우정이 싹트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보통 버스 통로는 얼음과 맥주로 가득했으며 떨어지면 버스를 세워 한 가득 사고 다시 마시고 이렇게 여러번 반복되었다. 태국 선수단이 한번 하면 우리가 사고 이러면서 방콕까지 계속 마시며서 내려왔다. 태국의 음주 문화는 우리나라처럼 만취하기 위해 먹는 스타일보다 그 순간을 보다 행복하게 느끼기 위해 마시는 스타일이다.

 
보통 자가용으로 6시간이면 충분할 거리인데 사진에서 보는 거와 같이 마시고 자고 일어나면 또 마시다보니 거의 10시간 이상 걸린 것 같다. 버스는 촌부리주에서 제공되었기 때문에 불편함이 없이 방콕의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올 수 있었다. 


중간 휴게소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모두 기분 좋은 상태이다. 이때 쯤 되니 의사소통은 저절로 되며 모두가 하나가 되 친구 같은 분위게 젖어 들었다. 태국 술 문화였기에 아직까지 견딜 수 있었지 그렇지 않고 한국 스타일처럼 우승 축하주를 마셨으면 모두들 뻗었을 것이다.


조심스럽게 뜬 눈 사이로 태국 풍경이 펼쳐진다. 오늘만큼은 하늘의 뜻대로 몸을 맞기고 싶다. 계속 이대로 달리다가 언젠가는 방콕에 도착하겠지....


아래사진은 모두가 하나가 된 모습이다. 방콕까지 이동하는 머나먼 여정에 한국과 태국이 일심동체가 된 모습으로 영원히 기억될 만한 풍경이다. 이런 풍경 많이 본 풍경이죠. 지금과 같은 추억이 쌓여 있기 때문에 다시 촌부리 선수들과 만나게 된다며 자연스럽게 친해지게 되며 운동도 더욱 잘 될 것으로 믿는다. 함께 나눈 태국 추억들이 실력을 향상하는 최고의 양분이 될 것이다.
 


방콕에 거의 다가오면서 잔을 다 비우고 마지막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모두들 해피한 표정으로 2차 방콕에서 생일 파티를 기대하고 있다. 모자를 쓴 팟이 생일 파니는 람캄행 대학 근처에서 하기로 되었으며 맛있는 식사를 할 예정이었다. 태국 여행에서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돈이 아닌 바로 "체력"이었다.


방콕에서 내려 각자 가방을 풀고 샤워를 마친 후 아담한 레스토랑에서 다시 만났다. 팟이이 미리 예약한 레스토랑은 전형적인 태국 음식점이었으며 라이브 카페 스타일었다. 맛있는 태국 음식을 먹는 것은 즐거운 일이며 이제부터 술은 슬로우 타임으로 가게 된다. 식사를 마치고 3차는 클럽으로 이동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숨을 고르는 타임이다.


해군 장교 교육을 받고 있는 태국 친구 '품싹'이 어려우 발걸음을 했다. 약 4개월 이상 해군 전문 교육을 받은 후 진급하는 품싹은 평생 이렇게 공부를 많이 해본 적이 없었다고 이야기 보따리를 풀었다. 팟이은 어느 정도 술이 된 듯한 표정이다. 팟이을 알게 된 횟수도 5년이 넘어 가게 되었으며 개인적으로 태국에서 수퍼 스타가 될 잠재력 있는 선수였다. 태국 국가대표를 했었으며 SEA 게임에 출전하여 금메달도 획득하게 되어 나름 팬을 확보하고 있다.


배도 부르고 기분이 업된 상태에 자연스럽게 노래가 나온다. 보스 기질이 있는 건이 멋드러지게 태국 노래 가락을 뽑고 있는 모습이다. 여기 함께 하고 있는 선수들은 최소 5년 이상 알고 지내 온 사이이면 소중한 태국 동생들이라 말할 수 있다. 


태국에 올 때마다 변함없이 반갑게 맞이해주고 동생들이 태국 국가대표로 한국에 방문할 때면 내가 돌봐주고 이렇게 오랜 시간 흘러 온 우정으로 뭉친 사이로 소중한 벗이라 할 수 있다. 세팍타크로를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태국 문화를 먼저 알게 되면  자연스럽게 세팍타크로 기술 발전이 이루어진다는 것이 나의 세팍타크로 태국 훈련 철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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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친구와 만나면 영화 한 편을 찍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