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중목욕탕, 반신욕할 때 꼭 필요한 것-반신욕 다이어트 효과 확실!
    Life/knowledge 2011. 12. 12.

    부상을 당했을 때와 콘디션을 조절하기 위해 그리고 아쿠아 트레이닝을 연마하는 장소로 목욕탕을 좋아했다. 대회를 참가하기 위해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지역 온천을 경험하며 항상 물을 가까이하여 최고의 콘디션을 유지하기위해 목욕탕을 또다른 훈련 장소로 이용해 왔다. 



    선수 시절에는 근육의 피로를 풀고 회복 훈려등 용도로 목욕탕을 이용했는데 지도자가 된 이후부터는 반신욕으로 새로운 건강 찾기에 나섰다. 반신욕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아내가 복부 비만에 효과가 있다는 말을 듣고 시작했으며 반신욕을 시작한 후부터 놀랍게 변화되는 신체의 효능에 놀라고 있다. 온천수에서 반신욕은 정말로 최고의 건강 비법 중 하나인 것 같다.

     

    반신욕 요령은 몇 달에 걸쳐 터득하였으며 가장 힘들었던 것은 목욕탕 욕조에서 배꼽 아래 물이 닿아야하는데 이것을 조절하기가 가장 어려웠다. 목욕탕 욕조에 앉게 되면 배꼽 위에 물이 간신히 올라오거나 사람들이 드나들면 배꼽 위 아래로 출렁거려 집중하기가 어려웠다. 또한 팔이 물에 닿으면 안되는데 자주 닿게 되어 반신욕하는데 목욕탕 욕조는 적합하지 않았다.

     

    작은 대야가 바로 목욕탕 반신욕의 최고의 도구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작은 대야를 탕 속에 엉덩이를 깔고 않게 되면 반신욕하는데 최고의 포지션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욕조 모서리에 작은 대야를 깔고 앉고 반신욕을 하면 양 팔의 자유로움은 물론 배꼽 아래 물이 닿는 이상적인 자세를 취할 수 있다. 

     

    목욕탕 사진


    더운 목욕탕 안에서 욕조 안에서 20분정도 이상 앉아 있어야만 효과를 볼 수 있는 반신욕은 '기다림의 미학'을 경험할 수 있는 놀라운 건강 요법이라 생각한다. 배꼽 아래 물이 닿게 하고 기다리고 또 기다리다보면 점점 몸의 열기가 올라오면서 땀이 흘러 나올 때의 느낌은 운동할 때 흘리는 상쾌함과 비슷한 경험을 하게 된다. 배꼽 위로는 절대 물이 닿아서는 안된다.

    20분 이상 반신욕을 마친 후 가볍게 세신을 한 후 물을 닦아야하는데 목욕탕 안에서 수건으로 물기를 닦는 것이 좋다. 밖에 나가면 차가운 바람으로 열기가 금방 달아나기 때문에 효과가 감소되는 것을 느꼈다. 목욕탕에서 모든 물기를 닦은 후 신속하게 옷장에서 아래 옷을 먼저 입고 머리와 얼굴을 만진다. 반신욕을 마친 후 효과를 유지하려면 배꼽 아래 하체 부분을 보온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실 목욕탕에서 때도 밀고 사우나도 하고 냉탕도 들어가고 싶고 잠도 자고 싶고등등 할 것이 참 많다. 반신욕만 하고 나오기에는 돈이 아깝게 느껴질 것이다. 나만의 노하우를 말씀드리면, 목욕탕에서 하고 싶은 것을 모두 한 후 마지막 냉탕에서 체온을 차갑게 하여 마지막 반신욕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좋았다. 여러분, 목욕탕에서 반신욕할 때 작은 대야 잊지 마세요.

    p.s) 최고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반신욕은 집에서 따뜻한 물을 받아 놓고 물기가 한 방울도 묻지 않은 상황에서 배꼽 아래 물을 닿게 하여 명상을 하며서 땀을 흘리는 것이 좋았다. 하체 보온에 집이 가장 이상적이며 누구의 간섭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단점으로는 물과 가스비가 많이 나올 수 있다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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