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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D3100 리얼리티, 비 표정은 전혀 그렇지 않다.Monologue 2010. 11. 8.
지난 주말 KTX를 타고 서울로 향하는 열차 안에서 니콘 D3100을 홍보하는 안내 책자를 보는 순간 웃음이 나왔다. 니콘 D3100 카메라의 컨셉은 "인물 따로 풍경 따로" 할 것 없이 멀티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카메라가 좋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광고 속 모델 비의 얼굴 표정은 완전히 따로 노는 듯했다.
사진 전문 브랜드 회사인 니콘에서 비의 얼굴 표정이 오버되었다고 생각되지 않는 것 같아 의심스럽게 생각한다. 한미디로 비의 억지 웃음이 너무 티가 나서 카메라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이 어떻게 받아 들일까 웃음이 나왔다. 광고 문구인 Reality와 비의 얼굴 표정이 과연 제대로 표현되었는지 여러분들에게 묻고 싶다. 과거 올림푸스 카메라 모델인 전지현과 비교하면 정말로 마케팅이 중요하다는 것을 세삼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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