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낭만이 가득한 태국 시골 삼총사 소년과의 만남
    Thailand 2012. 4. 29.
    물질 문명과는 동떨어져 있는 녀석들의 삶 속에서 그들의 순수한 동심을 들여다 보았다. 한 손에 고구마처럼 보이는 나무 뿌리 줄기와 바나나를 들고 걸어가는 모습이 우리 아이들과 다른 삶 속에서 성장해 나가는 태국 소년들이 부러웠다. 태국 수판부리(Supanburi, Thailand) 시골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아주 잠깐 동안 타임머신을 타고 다른 세상에 온 듯한 느낌이었다.



    우리나라에서 이와 같은 시골 풍경은 점차 사라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들에게 자연은 놀이터이자 교육의 현장이며 함께 공존해나는 삶의 지혜를 스스로 배워 나가는 최고의 스승이다. 태국 수판부리에서 시골 삼총사를 만난 것은 행운이었으며 태국 여행은 통해 마음이 정화되는 것 같아 감사하게 생각한다.


    태국 친구 시골집 앞에 세 명의 소년이 걸어가는 걸어가고 있었다.
    당당하게 걸어가는 모습과 풍채가 실제 삼총사 주인공과 흡사한 듯 했다.

     
    먼저 미소를 날리자 소년들도 반갑게 미소를 보냈다. 다른 곳에서 한바탕 놀고 온 듯 보였다.

     
    좀 더 적극적으로 친한 행동을 보이자 덩실 거리면서 순수한 몸짓으로 반응을 보였다.

     
    한 친구가 과감하게 냇가가 점프를 하며 물놀이를 한다.
    아마도 Dslr 카메라를  의식했는지 특별한 선물을 선사해 주었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걸어가는 뒷 모습을 바라보면서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태국 시골 삼총사를 통해 어릴적 나의 모습을 그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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