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월드컵, 나이키 광고는 차원이 다르다.

2010 남아공 월드컵, 나이키 광고는 우월하다

스포츠 제품 중 나이키(nike)만큼 인지도가 좋은 브랜드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거 월드컵 축구는 아디다스(adidas)의 전유물처럼 메인 스폰서였는데 나이키가 뛰어들면서 스포츠 브랜드 시장을 바꿔 놓았다. 나이키 광고 효과도 나이키가 축구에서 성공할 수있었던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예전부터 나이키 광고는 특별한 메세지 전달과 감동을 주는 영상으로 주변에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나이키 광고의 아이디어는 광고를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자극시키는 특별한 매력을 준다. 

남아공 월드컵이 코 앞에 다가온 시점에 나이키 광고는 남아공 월드컵에 참가한 자국의 팬들에게 자긍심 혹은 정체성과 관련하여 축구가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다는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다.

나이키 축구 광고 동영상은 현대 사회 생활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고 해석할 수 있는 카타르시스적와 일체감 그리고 관념적인 메카니즘과의 경험을 축구 팬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여타 광고보다 확실히 우월한 것을 느낄 수 있다. 나이키 광고는 하나의 광고의 표준을 만들만큼 아주 섬세했으며 축구 팬들의 가슴 깊숙히까지 파고 들었다.

남아공 월드컵에 참가하는 자국의 축구 수퍼스타 드록바(코트디부아르), 칸나바로(이탈리아), 리베리(프랑스), 루니(영국), 호나우도(포르투칼), 호나우딩요(브라질)를 중심으로 스토리를 전개되는 동영상은 보는 내내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그 중 단연 돋보인 주인공인 영국 축구 악동 루니였다. 축구 전쟁으로 불리우는 영국과 프랑스를 부각시키면서 루니의 결단이 국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재미있게 패리디한 모습은 압권이었다.

나이키 광고가 우월한 이유는 영상 속에는 사람의 심리를 꿰뚤어보는 안목과 축구 결과로 인한 자국의 반응 그리고 개인의 영광을 자연스럽게 연출했기 때문이다. 마지막 포르투칼의 호나우도의 프리킥는 영상은 호나우도가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 어떤 마음으로 참가하겠다는 것을 보여주는 의지를 보여주며 나이키도 호나우도와 같은 마음이란 것을 보여주고 있다. 

나이키 광고에 출현한 선수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고 있으며 많은 팬을 확보했다는 증거다. 광고계에 블루칩이라 할 수 있다. 얼마남지 않은 남아공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가 발전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나이키 광고 모델로 발탈되는 선수가 꼭 나오길 희망한다. 

대한민국 ~~~ 

[관련글]

- 2008/04/12 - [세팍타크로/사진] - 세팍타크로 CF 카피라이트 - Never Just Do It.

- 2010/03/04 - [독백] - 왜 CF 광고는 올림픽 영웅을 원하는가?

- 2012/07/28 - [세팍타크로/동영상] - 세팍타크로, 드디어 나이키 광고에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