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속도로 운전 중 환상적인 풍경을 마주칠 경우?
    Photo/landscape 2009. 10. 28.

    가끔 고속도로를 달리다보면 평소 카메라 앵글로 담기 어려운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때가 있다.  사진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카메라를 항상 곁에 두고 있기 때문에 자동차를 세우거나 차 안에서 고속도로에서 펼쳐지는 풍경을 담고 싶은 적이 한 두 번이 아닐 것이다.(원본 사진 클릭 감상)



    고속도로에서 운전 중 사진을 촬영한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여러 해를 걸쳐 고속도로에서 환상적인 풍경을 마주칠 경우를 어떻게 대처할지 나름 연구를 했으며 안전하게 촬영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지금 보고 있는 사진은 대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참가하기 위해 대전-통영간 고속도로에서 마주친 환상적인 풍경이다. 운전 중 눈 앞에 펼쳐진 풍경을 그냥 지나쳐 보낼 수 가 없기에 조심스럽게 촬영을 하게 되었다.

    고속도로 운전 중 환상적인 풍경을 마주칠 경우



    1. dslr카메라 vs 컴팩트 카메라

    자동차 안에서 순발력을 발휘하려면 dslr카메라보다 컴팩트 카메라 유리하다. 고속도로에서는 순간적으로 풍경을 지나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조작이 가능한 컴팩트 카메라가 빛을 발휘한다. 최근 화소수도 좋아 졌으며 반응 속도가 좋아져 순시간에 촬영할 수 있다. 분명한 것은 컴팩트 카메라를 이용하여 촬영할 시 보다 안전하게 운전이 가능하다.네모난 각이 났기 때문에 운전대와 수평을 맞출 수 있고 운전하면서 촬영이 매우 용이하다.


    고속도로 운전 중 환상적인 풍경을 마주칠 경우



    2. 속도를 줄여 바깥 차선을 이용하라.
    사진에 미치다보면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도 한장의 사진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이 많다. 어떻게 보면 예술을 위해 인생을 바치는 삶은 아름다운 삶이라 생각할 지 모르겠으나 인간의 생명은 소중하고 안전한 것이 좋다. 고속도로에서 한방으로 인생을 마무리할 수는 없지 않은가?


    고속도로 운전 중 환상적인 풍경을 마주칠 경우



    3. 찍을까 말까 고민을 하는 것이 더 위험하다.

    운전이 아무리 익숙할지라도 운전 중 사진을 찍을까 말까 고민할 때 쯤 한 손은 운전하고 한 손은 카메라를 만지작거리게 된다. 초보 시절 이런 경험을 많이 했으며 집에 돌아오면 무척 후회를 많이 했다. 그만큼 확실한 마음가짐이 중요하듯 운전 중 촬영은 마음가짐에 따라 더 안전하게 촬영할 수는 방법을 안내하게 된다. 한마디로 할거면 하고 하지 않을 거면 하지 말라. 


    고속도로 운전 중 환상적인 풍경을 마주칠 경우



    4. P모드, 오토 모드를 사용한다.

    고속도로에서 자주 보게 되는 하늘 풍경을 담기 위해서는 최적화된 카메라 세팅으로 촬영하기 보다는 프로그램 모드(P), 오토 모드에서 자동적으로 잡아주는 촬영 사진이 더 효과적이다. 순간 펼쳐지는 풍경을 촬영하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이것 저것 잴 시간적 여유가 없다. 촬영하면서 후보정을 고려해야기 때문에 특히 구도에 관해 신경을 써야한다. 자주 촬영하다보면 저절로 노하우게 생기게 된다.

    5. 혼자 운전 중 촬영은 금물
    고속도로에서 혼자 운전 중 사진은 절대 금물이다. 고속도로에서 멋진 풍경을 만났을 경우 차를 세워 혼자 촬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급적이면 차 안에 친구나 동료가 있을 경우 차 안에서 사진을 촬영하는 것이 좋다.

    스포츠가 직업이다보니 지방으로 출장을 다니게 되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빈도가 높은 편이다. 또한 사진을 좋아하다보니 항상 보조석에 카메라 있고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게 되면 잠시 차를 세워 셔터를 눌르게 된다. 어쩔 수 없이 운전 중 촬영을 하게 될 경우 정말로 조심해야하며 여러번의 시행착오를 거친 후 안전하게 사진 촬영에 성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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