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희 구속 영장 청구, 검찰은 항상 조사를 마친 후 공개한다.

승부조작 가담으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안타까운 소식이 스포츠 현장에서 들려 올 때부터 한국 프로 스포츠는 이미 악의 구렁텅이에 물들었다고 생각한다. 최근 농구 수퍼 스타 출신으로 원주 동부 강동희 감독이 승부 조작에 가담한 혐희를 받고 있어 큰 충격을 주었으며 방금 검찰에서 구속영장 발부 방침 소식이 알려졌다.

2011년 3월 플레이오프 때 수천만원을 받고 4차례 승부를 조작한 혐의로 국민체육진흥법 위반법을 적용해 구속영장 청구하게 된 상황이다. 지금까지 강동희는 조사를 받으면서 '승부조작 관련 돈은 받지 않았다'라고 결백을 주장했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강동희 농구 인생에 큰 오점을 남기게 된 것은 사실이 되어버렸다.

주목할 사실은 검찰은 보통 내사에 들어가서 물증이 확실한 증거를 확보한 상황에서 언론에 실명을 노출하게 된다. 언론에 검찰이 지목한 대상이 노출이 되었다는 것은 이미 모든 조사는 끝난 상황이라는 것을 미리 알아차리고 현명하게 자수를 한다던가 지혜롭게 풀어나가는 방법을 찾아야 했었다. 강동희는 승부조작에 관해 부인했지만 검찰에서는 구속 영장을 신청하게 된 상황까지 오게 되었다.

프로 농구에서 승부 조작이 없어 많은 팬들이 안심을 했는데 농구마저 승부 조작 사실이 밝혀져 우리나라 스포츠계는 큰 신뢰를 잃게 되었다. 무엇보다 강동희 감독이 관련되었다는 사실에 더욱 큰 충격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억대 연봉을 받으면서 자신의 양심을 버리면서 승부 조작을 하게 되는 이유는 과연 어떻게 설명될까? 돈을 주고 받은 사실보다 승부 조작에 연루된 자체만으로도 같은 지도자로써 이해할 수가 없다. 참으로 안타까운 소식이 프로 스포츠 현장에서 벌어지는 모습을 보게 되어 안타깝다. 그 놈의 토토가 무엇인지... 원흉은 안잡고 머하는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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