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 자동차 로고, 새롭게 바꿔야 산다.
    Monologue 2010. 7. 14.
    K5는글로벌인데, 기아 로고는 아시아

    기아자동차 K7, 5 자동차를 보면 외제차 부럽지 않은 디자인에 반할만하다. 자동차 전문 디자이너를 영입한 이후 기아자동차는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전혀 다른 모델의 자동차로 탈바꿈하였다. 우리나라 자동차의 역사를 보면 자동차 외형적 변화는 다양하게 진화되어 왔으나 정작 자동차 이미지를 대표하는 로고는 구식이라서 너무 식상한 느낌을 받아 왔다.



    자동차는 멋진데 로고 때문에 튜닝하는 GM대우 라세티 자동차를 보면 우리나라 자동차 구매자의 성격을 금방 알 수 있다. 외제차를 탈 수는 없지만 외제차 로고를 붙히고 길거리를 활보하고 싶은 운전자들이 많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자동차의 큰 동맥을 이어오는 기아자동차는 거침 없는 변화 속에 K5 자동차를 탄생시켰으나 기아자동차의 이미지를 변화를 주기에는 뭔가 빠진 듯 보인다.

    자동차로고


    로고는 제품이 지니는 이미지를 쉽게 전달하고 홍보할 수 있고 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자동차 로고의 변신으로 성공한 대표적인 예가 도요타 렉서스, BMW 미니 쿠퍼라는 것을 감안하면 기아자동차도 오래된 기아 로고를 과감하게 탈피하여 새로운 컨셉의 로고를 탄생시켜 회사의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하였으면 한다.

    기아자동차 로고의 이미는 일어날 기(起 ), 아시아 아(亞)의 이미지가 전부일 뿐 소비자들은 기아자동차에 관해 구체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지 않다. 반면 BMW, 페라리, 포르쉐, 폭스바겐등 로고만 봐도 회사 이미지를 표현하는 가치를 금방 알 수 있다. 가장 중요한 회사의 색깔이 자동차 로고에 표현되지 않는다는 것이 큰 문제라 여겨진다. 자동차 로고는 자동차의 가치를 알아보는 척도라는 것을 충분히 고려한다면 기아자동차의 로고의 변화를 하루 빨리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도로에 다니는 K5 자동차를 보면 정말로 아름답고 뭐하나 부러울 것 없이 잘 달리는 모습에 반하게 된다. 하지만 가까이서 영어로 기아라는 로고를 보면 뭔가 허전한 느낌을 받게 되는 것은 나만의 착각인가? 자동차의 이미지는 수 년간 자주 바뀌는데 자동차를 만드는 회사의 이미지는 그대로인 기아자동차의 느낌을 없애기 위해서는 기존의 로고를 버리고 새로운 로고로 자동차 시장에 승부수를 던졌으면 하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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