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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종목에 세팍타크로(Sepak Takraw, เซปักตะกร้อ)가 없는 관계로 4년마다 열리는 아시안게임이 우리에게는 올림픽과 같은 큰 의미를 부여한다. 인도네이시아 자카르타와 팔렘방에서 개최하는 제18회 아시안게임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알려주는 핸드북을 최근 발표했다.
세팍타크로 종목은 인도네시아 남부 수마트라섬의 중심인 팔렘방이란 곳이며, 경기 일정은 8월 19일부터 9월 1일까지 JSC Ranau Stadium에서 게임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 금메달 갯수는 총6개이며 남자 4개, 여자2개로 전 인천아시안게임과 다르게 종목이 배분이 되었다.
제18회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세팍타크로 종목 핸드북을 살펴본 결과 가장 주목할 것은 금메달 종목이 변경된 것이다.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남·여 각3종목(레구, 더블, 팀레구)로 경기를 했는데, 다가오는 인도네이시아 아시안게임에서는 남·여 금메달 갯수의 차이가 있다. 또한 기존 종목에서 변형된 새로운 2개 종목이 추가되어 한국팀에게 어떤 장·단점으로 작용할지 면밀히 분석하고 대비해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위 표에 나와 있는 세팍타크로 종목을 쉽게 설명하면, 레구(regu)는 한 코트에 3명이 출전하는 게임(후보2), 쿼드 (Quadrant)는 4명(후보2), 팀 더블(Team Doubles)은 2명이 출전하여 세 팀(6명 선발)을 구성하여 총 3게임(후보3명), 팀 레구(Team Regu)는 3명이 출전(9명선발)하여 세 팀을 구성하여 총3게임(후보3)하는 방식이다.
세팍타크로 종목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핸드북을 보면 언제 어떤 미팅을 해야하는지 대회를 전체적으로 구성하는 임원 그리고 어떤 과정을 통해 대회가 이루어지는지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인도네이시아 아시안게임 마스코트, 엠블렌등 대회 성격도 공부할 수 있게 핸드북에 소개되어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아시안게임 개최 연도가 올림픽과 월드컵과 겹치기 때문에 관심을 끄는데 힘들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서 2014년도 인천아시안게임 이후에는 4년이 아닌 5년 후 2019년도에 개최하려고 하였다. 그렇게 되면 올림픽 개최 전 년도에 아시안게임이 4년 주기로 열리게 되었다.
그런데 2019년 개최지가 베트남이었는데 경제적 이유로 반납하는 바람에 인도네시아에서 아시안게임이 열리게 된 것이다. 그럼 2019년도에 제18회 아시안게임이 열려야하는데 2018년도에 열리는 이유는 인도네시아에서 2019년도에 대통령선거를 치루기 때문에 OCA에 개최 연도 변경을 요청하여 올해 아시안게임이 열리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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