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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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골대로 빨려 들어가는 50m 프리킥 골Monologue/sport 2010. 6. 17.
코카콜라는 오래전부터 월드컵 스폰서로 활동하고 있으며 스포츠 마케팅을 잘 이용하는 음료회사이다. 세계 각국 유소년 축구대회를 코카콜라에서 후원하는 것은 유명한 스포츠 마케팅으로 알려져 있다. 올 초 태국에서 열린 지역 예선 코카콜라 유소년대회에서 시원스럽게 골대로 빨려들어가는 중거리 슛 동영상을 우연하게 잡게 되었다. 프리킥을 완샷으로 잡았는데 골로 연결되어 로또를 맞은 것처럼 기분이 좋았다. 태국의 축구 열기는 어느 나라 못지 않게 뜨겁다. 야외 레스토랑에서 축구를 보면서 식사를 하거나 가볍게 한잔 하는 것을 아주 좋아하는 태국은 요즘 한국팀을 응원하는 사람들이 무척 많다고 한다. 한국팀을 응원하기 위해 빨간색 한국 유니폼을 입고 레스토랑에서 응원 태국인도 많다고 한다. 빨간색은 태국에서 반정부 시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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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인 목에 항상 걸고 있는 목걸이 정체는 뭘까?Thailand 2010. 3. 20.
미소의 나라 태국을 점점 알게 되면서 뿌리 깊은 문화를 알게 된다. 불교 국가인 태국인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물건은 바로 작은 불상이 들어 있는 목걸이이다. 대표적인 태국어로 '프라(Pra)' 로 불리며 태국인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하나씩 목에 걸고 있다. 프라는 스님이 제작하며 수양이 높은 스님이 만든 프라일수록 가치는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프라는 금, 나무, 흙, 꽃, 모래등 다양한 소재로 만들어지며 개인 소장가치로써 최고의 선물로 인식되고 있다. 가격은 천차만별이며 상업적 가치로 몸에 지니는 것 보다 상대방이 나를 위해 선물해주는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태국 생활을 하면서 주변 지인들에게 프라를 선물 받은 적이 많은데 많이 받을 수록 그 만큼 좋은 사람이 되어 간다는 뜻으로 받아들인다.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