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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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줍는 농부의 삶 속에 담긴 진실Photo/landscape 2010. 10. 22.
농부의 삶 속에 인생의 진실이 담겨 있다. 이삭줍기라는 말을 들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프랑스 화가 밀레의 이삭줍기 풍경이다. 추수를 끝내고 평화롭고 안정적인 느낌으로 농촌 전원 풍경이 잘 표현된 밀레 이삭줍기 그림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품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루브루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이삭줍기라는 말은 농촌에서 파생된 단어이지만 생활 속에서도 이삭줍기라는 의미를 중요하게 사용하고 있다. 수능시험 이삭줍기, 예산 이삭줍기등... 작은 것도 소중히 생각하고 비틈 없이 일을 끝까지 마무하려는 마음이 담겨 있는 것이 바로 이삭줍기이다. 이삭줍는 풍경 속 농부를 바라 보면서 이삭줍기의 중요한 의미를 되새기면서 올 한해 마루리 잘 하길 바란다. [관련글] - 2008/07/01 - [포토 갤러리/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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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대명사, 코스모스 연가 풍경Photo/landscape 2010. 10. 3.
코스모스 꽃길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황금 들녘 도로 사이로 알록 달록 핀 코스모스 꽃길은 한국의 전형적인 가을 풍경으로 인상적이다. 추수를 앞둔 농촌 곳곳에는 코스모스 꽃향기가 가득하며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지인을 만나기 위해 도로에서 마주친 코스모스 꽃길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차를 잠시 세우고 카메라를 꺼내들었다. 코스모스의 대표적인 색은 분홍색인데 유독 빨강색 코스모스가 눈에 들어와서 차를 세우게 되었다. 빨강색 코스모스는 쉽게 보기 힘든 색상으로 황금 들판을 배경으로 촬영하면 멋진 사진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직감이 머리 속에 스쳐지나갔다. 어릴적 코스모스 꽃잎을 따서 높은 곳에 올라가서 바람개비처럼 날리던 추억이 떠오른다. 코스모스 꽃잎이 빙글 빙글 돌면서 하늘을 나는 모습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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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색 옷으로 갈아 입은 누런 보리밭 풍경Photo/landscape 2010. 5. 30.
보리의 역사는 선사시대부터 거슬러 올라갈 만큼 오랜 역사를 지는 곡물로써 다른 곡류보다 다양한 기후에 적응할 수 있고 90일정도의 짧은 기간에 수확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요즘 농촌은 황금색 물결이 넘실거리는 보리밭과 초록빛 모내기 모습 대조적인 풍경을 볼 수 있는 시기이다. 일손이 부족하여 보리 수확과 모내기 마무리를 동시에 마무리하기 위해 농부의 마음은 분주하다. 6월에 추수를 하는 보리가 황금색 옷으로 갈아 입었다. 넉넉해 보이는 누런 보리밭은 따스한 봄 햇살을 받아 황금색을 발산하는 풍경은 보는 이로하여금 풍요로움을 준다. 잘 익은 보리밭은 황금 카페트가 들판에 깔려 있는 것 처럼 보이며 보리밭 위를 살짝 걸어가 보고 싶을 정도로 아름답다. [사진/풍경] -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촬영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