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군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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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군항제 도심 속을 가르는 꽃 마차 투어Life/travel 2008. 4. 3.
진해 벚꽃 축제가 한창인 요즘 재미있는 것이 있다. 도심 한 가운데 지나다니는 꽃마차가 인기이다.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신데렐라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였다. 혼잡한 차로를 말을 타고 즐기는 기분은 최고다. 은화와 함께 탔는데 너무나 좋아하는 것 같다. 1인당 5천원으로 비싸지만 은화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말을 다루는 아저씨의 솜씨가 능숙했고 차 틈바구니 사이로 요리 조리 빠져 나가는 재미는 잊을 수가 없다. 진해 중원 노타리 주변에 먹거리와 쇼핑 다양한 놀거리가 있어서 시간가는 줄 몰랐다. 언제 다시 진해 군항제를 또 올 수 있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우리 가족 모두는 벚꽃 축제를 만끽하였다. 방금 전 뉴스에 꽃 마차 전복으로 인하여 말이 죽고 교통에 어려움이 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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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벚꽃 야경이 더욱 운치가 있다.Life/travel 2008. 4. 3.
제50회 진해 군항제가 열렸다(4월1일-10일). 50년생 군항제는 내 나이보다 오래 살았다. 7년전에 진해여고 근처에 있는 로망스 다리에 놀러 갔었던 추억을 회상하면서 가족 나들이를 다녀왔다. 시원한 바다 바람과 아련한 조명 사이로 비추는 벚꽃 야경 풍경은 사랑을 속삭이기에 그만인 것 같다. 벚꽃 관광명소로 알려지면서 산책로가 깔끔하게 정비되었고 시냇물 사이로 노란 유채꽃을 심어서 더우 아름답게 보인다. 밤에 진해시를 드라이브하면서 벚꽃 야경 풍경이 운치가 있다는 것을 세삼 알게 되었다. 어제 은근히 돈 많이 썼지만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후회는 없다. 1. 군항제 소개 벚꽃이 만발하는 3월 말 ∼4월초 진해에서는 총 10여일간에 걸쳐 군항제가 펼쳐진다. 벚꽃축제로도 불리어지는 진해 군항제는 지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