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행
-
순창 사진 찍기 명소, 아름다운 메타세콰이어 풍경Life/travel 2016. 6. 20.
오래전부터 물이 좋은 곳으로 알려진 순창은 고추장이 유명할 수 밖에 없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었다고 한다. 순창에 오면 이구동성으로 물이 좋아서 이곳을 떠날 수 없다는 분들도 많을 정도이다. 순창 여행의 일번지는 강천산으로 알려져 있지만 개인적으로 사진 찍는 분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은 메타세콰이어길이다. 전국적으로 메타세콰이어길로 유명한 도로있지만 순창은 강천산 가는 길목에 있어 일석 이조로 좋은 순창 사진 여행이 될 수 있다. 개인적으로 담양보다 이곳이 더욱 깊이가 있어 보였고 무료라서 더욱 좋다. 순창을 중심으로 가까운 고창 복분자도 구경하고 강천사 여행을 곁들이면 아주 좋은 여행 코스가 될 것이다. [추천 관련글] ▶ 전북 여행, 옥정호의 아름다움에 취하다. ▶ 초록이 주는 신비한 능력 ▶ 고추장 마..
-
전북 여행, 옥정호의 아름다움에 취하다.Life/travel 2015. 7. 23.
지난 주 전북 순창에서 제26회 회장기 세팍타크로가 열리게 되어 이른 새벽 옥정호에 잠시 다녀왔다. 후지필름X30카메라를 구입한 후 풍경 사진의 색감이 어떻게 표현될지 기대가 되었었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옥정호를 담았다. 옥정호는 우리나라 인공호수로 붕어섬과 물안개 풍경이 아름다워 많은 사진 출사지로 유명한 곳이다. 굽이 굽이 휘어진 호수의 풍경을 한 눈에 보기 위해서는 국사봉에 오르면 펼쳐진다고 한다. 일교차가 심한 봄과 가을 계절에는 수 많은 사진사들이 국사봉에 찾아 온다. 조선중기에 한 스님이 이곳을 지나다가 '머지않아 맑은 호수, 즉 옥정이 될 것' 이라고 예언하여 옥정리라 하였다고 한다. 여기에서 유래하여 옛날 운암호 또는 섬진호로 부르던 것을 옥정호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는 이름의 유래가 전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