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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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민이 느껴지는 농부의 뒷모습Photo/portrait 2010. 5. 12.
봉식이네, 구제역으로 소 잃고 달수네, 냉해로 복분자 접었다며 쌀 농사 얼마 받는다고 친구야, 밭떼기 팔고 떵떵거리며 살아볼까? 사는게 와이리 힘드노... 모내기 준비로 농촌은 가장 바쁜 시기에 접어 들었다. 올해 들어 냉해와 구제역으로 농촌 분위기는 어느때보다 좋지 않다. 한 평생 흙에서 살아온 농부는 흙을 떠나서는 살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세 농부의 뒷모습에 연민을 느낄 수 있었다. 농부님, 힘을 내세요. 어떠한 경우라고 땅을 팔면 안됩니다. 농부가 땅을 가져야지 투기꾼들이 땅을 갖게 되면 나라가 위태롭거든요. 힘내세요. 양파즙 민들레 마늘밭 [관련글] - 2010/05/01 - [포토 갤러리/풍경] - 농부의 심정을 표현한 사진 - 2009/04/28 - [포토 갤러리/풍경] - 농부는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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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사원에서 연민이 느껴지는 강아지 어미를 보다Thailand 2010. 3. 16.
현명한 강아지 어미의 선택은 '사원' 태국 아유타야 사원을 둘러보던 중 쓰레기 통 옆에서 귀여운 강아지들이 어미와 함께 살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강아지를 불쌍하다고 생각해서인지 모기향과 밥 그리고 돈까지 놓여 있는 것을 보고 연민의 정이 따스한 태국 정서를 느낄 수 있었다. 어미가 출산을 위해 하필 사원을 택했을까? 사원은 사람들이 많이 왕래하는 곳으로 비교적 안전하고 따뜻한 마음을 갖을 수 있는 분위기 조성된 곳이다. 과연 어미가 이런 정황을 모두 파악하고 출산을 했는지 참으로 신기하고 위대한 어미의 행동이라 생각한다. 현재 태국 길거리에 활보하는 개들이 베트남이나 제3세계로 식용으로 사용되기 위해 소리 없이 잡혀가고 있다고 한다. 주인을 잃고 길거리리에서 생활하는 개는 태국에서 흔히 볼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