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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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이 불교의 상징적인 꽃이 된 이유Photo/others 2012. 9. 3.
연꽃이 불교의 상징적인 꽃으로 된 것은 다음 몇 가지 이유에서이다. 그 첫번째가 청렴상정(處染常淨)이다. 즉 연꽃은 깨끗한 물에서는 살지 않는다. 더럽고 추하게 보이는 물에 살지만, 그 더러움을 조금도 자신의 꽃이나 잎에는 묻히지 않는 것이다. 이것은 마치 불자(佛子)가 세속에 처해 있어도 세상의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오직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들어 아름다운 신행(信行)을 꽃을 피우는 것과 같은 것이다. 또한 보살이 홀로 자신이 안락을 위하여 열반의 경지에 머물러 있지 않고 중생의 구제를 위하여 온갖 죄업과 더러움이 있는 생사의 세계로 뛰어드는 것을 의미한다. 연꽃이 모두 떨어진 모습을 보면서... ▶ 연꽃의 자태, 수 많은 수식어가 붙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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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속삭이는 앙증맞은 청개구리 사진 이야기Photo/others 2012. 7. 12.
경남 고성군 상리면에 있는 연꽃밭은 잘 알려지지 않은 고성의 명소이며 아름다운 연꽃이 가득 피었다. 연꽃 사진을 찍어 볼까 나갔는데 사람 흔적이 없어서인지 연꽃밭 주변에는 온통 개구리들이 가득하였다. 이곳에서 연꽃 사진을 제대로 촬영하기 위해서는 줌 렌즈가 필요했다. 그러나 갖고 온 카메라는 니콘 쿨픽스 P300 똑딱이였다. 그래서 연꽃 사진 대신 청개구리 접사 촬영이 더 재미있을 것 같아 그들의 속삭이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연꽃밭 주변에 잎 사귀에 조용히 않아 있는 청개구리들은 정말로 앙증맞게 보였다. 귀여운 개구리를 초롱이라 부르는 이유를 실제로 보는 순간 알 수 있었으며 작고 귀여운 청개구리에 반하지 않을 수 없었다. 오랜만에 숨죽이면서 니콘 쿨픽스 P300 카메라 셔터를 실컷 눌렀다. 바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