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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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심판, 대각선 동선(動線)으로만 움직인다.Monologue/sport 2010. 6. 8.
축구 오심을 줄이려면 3명 심판으로는 어림없다 남아공 월드컵이 코 앞에 다가온 시점에 예선 첫 상대 그리스 전에 주심 명단이 발표가 되었다. 모든 스포츠 경기에서 주심 판정에 의해 승패가 뒤바뀌는 것을 많이 보았기 때문에 경기전 심판 배정에 촉각을 곤두세운다. 16강 첫 상대인 그리스 경기 주심으로 배정 받은 마이클 헤스터(38·뉴질랜드)에 관심이 쏠리는데에는 충분한 이유가 있다. 어떤 언론에서는 구면이자 '악연'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우리나라 대표팀의 승리에 좋은 영향을 그다지 주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사실 중요한 경기를 앞둔 시점에서 선수들은 심판의 성격과 스타일을 파악하는 것도 현명한 선수의 자세라 생각한다. 여기서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심판은 신이 아니기에 잘못 판정할 수 있으며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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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월드컵대표팀 복귀에 반대한다.Monologue/sport 2010. 2. 28.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남아공 월드컵대표팀에 안정환 카드를 꺼내들었다. 안정환(34.다렌스더) 선수는 2002년 월드컵 이후 안정적인 팀에서 정착하지 못해서 뚜렷한 임펙트를 주지 못했다. 하지만 안정환 선수의 플레이를 보는 전문가의 입에서는 단연 실력이 최고라 인정한다. 이런 그가 1년 8개월만에 축구 대표팀에 복귀하였다. 마지막 축구 인생의 도전을 위해서... 대표팀 인터뷰에서 안정환 선수는 "이동국 선수가가 골을 넣는 것을 돕겠다"라는 말을 했다. 하필 왜 이런 말을 했는지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 했다. 안정환 선수는 슈팅 포인트가 빠르고 위치 선정이 좋고 유일하게 러닝슛이 가능한 선수로 알고 있다. 한마디로 수비수가 방어하기에 매우 까다롭고 슈팅 시도율에 비례하여 득점 포인트 확률이 매우 높은 공격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