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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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개한 절정의 매화꽃 풍경Life/travel 2008. 3. 17.
봄을 알리는 전남 광양 매화마을에 도착하자 마자 입가에서 저절로 싯구가 흘러나온다. 평소 봄의 상징인 벚꽃을 많이 봤는데 광양 매화를 보니 벚꽃만큼이나 아름다운 매력에 빠져버렸다. 광양 매화꽃은 섬진강 줄기 전역에 퍼져 있었으며 섬진강 줄기와 매화꽃이 조화가 이루어져 많은 관광객이 찾아 오는 것 같다. 만개한 매화꽃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찾아오는 차량행렬이 줄을 이었고 관관객들은 동화 속에 나오는 매화 마을의 풍경에 흠뻑 젖어들었다. 광양 매화의 으뜸인 곳은 청매실농원이다. 이곳은 80년 전통의 매실 전문 농원으로써 매실 식품을 대중화하는데 성공한 곳으로 주변 매실 환경이 아름답게 꾸며져 있으며 매실 박물관으로써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 한국의 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장소 중 하나가 바로 광양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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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알리는 홍매화Photo/others 2008. 3. 5.
홍매화는 눈이 내리는 중에도 피기 때문에 설중매(雪中梅)라고 부른다. 다른 매화와 달리 간격을 두고 꽃을 피워서 3월 내내 꽃향기에 취할 수도 있다. 참 신기하지 않습니까? 마당 넓은 집에 살게 된다면 홍매화를 꼭 심고 싶다. 홍매화 아래에서 담소를 나누시는 부모님의 모습이다. 은화의 입학을 축하해 줄 겸 올라와서 반나절 관광으로 통도사와 창녕 우포를 다녀왔다. 통도사에 붉은 홍매화는 나도 처음 보았으며 홍매화 주변에는 여러 사진 작가분들이 열심히 촬영을 할 정도로 인기가 매우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