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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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빌리버블' 세팍타크로 경기를 펼치는 미얀마SepakTakraw/video 2015. 7. 10.
동남 아시아에서 미얀마는 아직까지도 베일에 쌓은 곳으로 숨겨진 아름다움과 자원등이 많이 있다. 비단 세팍타크로도 마찬가지이다. 세팍타크로 강국으로 알려진 태국 다음으로 최근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많이 획득하는 국가가 미얀마이다. 미얀마 세팍타크로 힘의 원천은 '칭롱'으로 전통적인 세팍타크로가 아직까지 성행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세팍타크로 강국으로 자리잡고 있다. 과거 말레이시아 세팍타크로 유학 시절 가장 놀란 것은 세팍타크로를 야외에서 즐기는 것이었다. 시멘트 바닥에서 환상적인 공격을 자유 자재로 구사하는 것이 신기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매 게임마다 배팅을 하고 장대비가 쏟아져도 게임이 끝날 때까지 비를 피하지 않고 계속 경기를 했다. 비가 쏟아져 바닥이 미끄러워도 공중 돌기를 하면서 정확히 공을 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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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ISTAF 슈퍼시리즈, 군산 명월체육관에서 열린다.SepakTakraw/Information 2015. 2. 17.
세팍타크로는 동남아시아인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로 세팍타크 게임 통해 민족성과 자긍심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만든다. 그 대표적인 대회가 아시안게임으로 비중이 가장 크고 다음으로는 동남아시안게임 그리고 세계 슈퍼시리즈대회와 태국 킹스컵에서 시작하여 현재 세팍타크로 세계선수권대회로 격상된 대회가 있다. 세계 슈퍼시리즈는 레구(3인조) 경기로 대회 규모와 시절 그리고 방송이 압도적으로 수준이 높은 매리트를 갖고 있다. 세계세팍타크로연맹에서도 슈퍼시리즈에 대해 관심과 지원등 전폭적인 이벤트대회로 이끌어나가려는 모습이 느껴진다. 인터넷 생중계는 물론 다양한 컨셉의 미디어 활동(87개국 위성방송, 유튜브)을 통해 세팍타크로를 알리는데 수퍼시리즈는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있다.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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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주국 세팍타크로 선수들이 부러워 하는 한국의 풍경 사진SepakTakraw/photo 2013. 12. 15.
눈 밭에서 즐기는 세팍타크로, 그들에게 꿈 같은 이야기이다. 세팍타크로는 무더운 동남아시아 반도 주변에서 공놀이 문화에서 시작된 스포츠이다. 종주국 선수들도 무더운 환경에서 평생 세팍타크로 게임을 즐기는 것은 그닥 반가워하지 않는다. 태국에 열리는 세팍타크로 국제대회 및 전국대회에서는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맞으며 게임을 하는 것을 즐긴다. 세팍타크로 종주국 선수들이 가장 부러워하는 한국의 풍경은 '눈'이다. 평생 눈 구경을 하지 못하고 하늘나라에 가는 사람이 대부분일 정도로 티비 속에서 보는 눈 풍경만 봐도 흥분된 느낌을 받게 된다. 태국과 말레이시아를 비롯하여 동남아 세팍타크로 선수가 눈 위에서 공을 차는 사진을 보게 되면 꿈을 꾸는 듯한 인상을 받게 된다. 눈이 내리는 겨울 시즌이 본격적으로 접어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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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목욕 타월 감는 방법에도 품격이 있다.Thailand 2012. 4. 19.
무더운 태국처럼 동남아시아에서는 자주 목욕을 하게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작은 목욕 수건으로 물을 닦았는데 태국에서는 모두가 엄청 큰 타올로 닦는 문화에 약간 놀랐다. 한번 사용한 목욕타올은 두 번 사용하지 않지만 태국과 같은 동남아시아에서는 큰 타올을 계속해서 사용한다. 특히 호텔과 같은 숙박을 이용할 때에는 큰 타올이 항상 비치가 되어 호텔을 몸에 감고 자유스러움을 느끼곤 한다. 태국과 말레이시아에 있을 때 목욕 타올을 두르고 야외에서 자연스럽게 돌아다니는 것을 목격하게 되는데 익숙하지 않는 필자는 목욕타올이 쉽게 흘러 내려 배에 힘을 주거나 손을 자주 이용하여 단단하게 묶었다. 동남아시아와 같은 열대 지방에서는 남성도 여성처럼 치마처럼 얇고 넓은 천을 이용하여 양 손으로 배에 걸쳐 입는 전통적인 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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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는 스포츠 패션, 운동 마인드가 다르다.SepakTakraw/photo 2012. 1. 4.
세팍타크로는 따뜻한 동남아시아에서 시작된 스포츠로 추운 겨울철에 게임을 하는 것은 쥐약을 먹는 것과 같다. 무엇보다도 특수 재질로 만든 세팍타크로 공은 차가워지면 딱딱한 돌맹이로 변하기 때문에 공을 차는 것이 아니라 돌을 차는 기분이다. 특히 공격수는 머리로 리시브하기 때문에 골이 흔들리는 느낌이다. 째빠른 동작을 수 없이 반복해야하기에 운동 복장도 가볍고 몸을 보호할 수 있는 피복으로 항상 무장한다. 과거에 비해 최근에는 신축성이 좋고 근육도 잡아주는 타이즈 제품이 출시되어 추운 겨울 운동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 나이키와 같은 브랜드에서 상의와 하의 모두 타이즈 제품이 눈에 띤다. 과거에는 쫄쫄이이 하나면 모든 것이 통하였는데 지금 선수들을 보면 몸에 두른 장비들이 최첨단이다. 짧은 시간에 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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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세팍타크로' 삼성 스폰서쉽 제안서SepakTakraw/Information 2010. 11. 2.
프로필에서도 밝힌 바와 있듯이 필자는 태국에서 세팍타크로 열정을 펼쳐 보이고 싶은 꿈을 갖고 있다. 그 동안 마음 속에 갖고 있었던 '태국 세팍타크로 삼성 스폰서쉽 제안서'를 모든 사람이 볼 수 있게 공개한다. 처음 제안서를 만들었을 때는 보물을 갖고 있는 것처럼 숨겨 왔지만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깨달케 되어 블로그에서 소개한다. 여기에 소개된 제안서를 갖고 삼성과 엘지 태국 현지 법인회사에 직접 찾아가 접촉하려고 영화 같은 행동도 취해보았다. 역시 대기업의 문턱은 높았지만 태국 엘지측에서 관심이 있어 보였으나 서로간 소통 문제와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주지 않아 핵심적인 소스(실제 경비, 예상되는 홍보 효과등)은 보여주지 않았다. 여기에 소개한 제안서는 프로젝트의 흐름만 읽을 수 있게 작성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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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힘든 '사자 탈춤' 훈련 동영상 공개Thailand 2010. 10. 26.
중국의 문화 영향을 받지 않은 아시아 민족이 없듯이 태국 역시 중국 문화가 숨쉬고 있었다. 중국의 대표적인 사자 탈춤은 동남아시아에서 경연대회가 열릴만큼 보편화 되었다. 세팍타크로 훈련 장소 한 곳에 사자탈춤 경연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연습하는 현장을 처음으로 목격하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태국 수판부리스포츠학교에서 사자 탈춤을 훈련 연습을 하는 공연을 처음 봤을 때 가슴이 철렁거렸으며 직접 훈련을 하는 내용을 알게 된 후 얼마나 난이도가 높고 위험한 율동을 요구하는지 알 수 있었다. 리듬에 맞춰 춤을 추는 동안 잠깐 방심하는 순간 큰 부상을 입을 수 있을 것 같아 보였다. 보호 장비 없이 훈련을 하는 사자 탈춤 현장에서 이빨이 다친 학생의 모습도 보게 되었다. 사자 탈춤을 공연하는 이유는 사악한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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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악어쇼, 스릴과 재미로 관중을 사로잡다Thailand 2010. 8. 14.
동남아시아 강국 태국은 관광 산업으로 국가 기반을 유지할 만큼 세계 각국의 여행객이 찾아 들고 있다. 다양한 여행 상품이 잘 갖춰진 태국은 수 많은 여행객을 유혹하기에 충분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 태국에는 게이쇼, 뱀쇼, 코끼리쇼, 다양한쇼와 전통 공연등을 골라 볼 수 있는 재미가 있다. 악어는 동물의 피라미드 구조에서 최강의 동물로써 엄청난 포스를 자랑하며 상대를 압도하는 이빨과 단단한 피부가 인상적이다. 태국 악어쇼를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엄청난 이빨 소리에 전율을 느낄 수 있으며 악어 조련사들의 악어를 능숙하게 다루는 모습에 열광을 한다. 특히 악어 입속에 머리를 넣는 장면은 하일라이트로써 함부로 흉내낼 수 없는 어메이징한 악어쇼를 선보인다. 악어쇼를 보다 재미있게 하기 위해 약간의 코믹스러운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