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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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마당 풍경Photo/others 2020. 7. 10.
언제까지 지금 살고 있는 집에 오래 살지 모르겠지만, 마당이 있는 주택은 항상 손이 가게 마련이다. 비가 온다는 소식이 들릴 때마다 주변 배수로 구멍을 확인하고 화분을 옮기고 비가 세는 곳이 없는지 체크를 하게 된다. 주택이 주는 기쁨 중 하나가 비 소리를 가장 가까이서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비가 올 때마다 비 소리를 들었던 어릴 적 감성이 지금도 느낄 수가 있어 과거와 현재가 연결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현재 부산은 집중호우로 안전에 유의하라는 안전재난문자가 날아오고 있는 중이다. 경남(통영, 거제), 부산, 호우경보를 발행했고, 산사태와 상습침수 등 위험지역 대피 및 외출 자제 등 안전에 주의하는 것이 좋을 듯싶다. 아침보다 약간 소강상태이지만 지금도 계속 비가 내리고 있다. [관련글] ▶ 빗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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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볼라벤이 만든 구름, 우주 함선이 날아가는 것 같다.Photo/landscape 2012. 8. 27.
어제 하늘은 태풍 전야의 고요함처럼 푸른 하늘에 떠다니는 구름이 아름답게 보였다. 태풍 볼라벤이 영향권에 들어 오지 않았지만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왔으며 구름은 소리 없이 빠르게 움직였다. 체육관에서 나와 하늘을 쳐다보는데 구름 한 점이 마치 함선처럼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이 신기하여 동영상으로 촬영하였다. 오늘의 날씨는 먹구름이 잔뜩 덥혀 있으며 본격적인 태풍 볼라벤 영향권에 들어 온 듯하다. 간간히 세찬 바람이 불고 비도 내리고 있다. 오늘 날씨 느낌은 엄청난 구름이 몰려오는 모습과 심상치 않은 바람의 속도가 볼라벤의 위력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아무죠록 큰 피해 없이 태풍 볼라벤이 지나갔으면하는 바램이다. ▶ 태풍 곤파스가 몰고 온 엄청난 구름 풍경 ▶ 태풍 메아리가 하늘을 미소짓게 만든 순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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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구름이 집어 삼킬 것 같은 광복절 날씨Photo/landscape 2012. 8. 15.
광복절 중부지방은 물폭탄으로 대낮인데 어둠이 내려 앉은 듯해 보였다. 현재 경남 고성의 하늘은 엄청난 구름들이 하늘 위로 날아가고 있으며 태양빛이 내렸다가 사라졌다가 반복하면서 오락가락한 날씨를 보인다. 하늘의 구름이 무서운 속도로 피어 오르면서 움직이는 모습이 대지를 삼킬 것 같다. 고성 들녘으로 카메라를 들고 나가보니 더욱 선명하게 먹구름을 볼 수 있었다. 물을 가득 품은 검음 구름이 하늘을 덥어 금방이라도 장대비를 쏟아져 내릴 태세이다. 저 멀리 구름 아래로 비가 쏟아져 내리는 모습도 간간히 볼 수 있었으며 남쪽 지방 이곳은 아직까지 집중 호우는 내리지 않고 있다. 점심 시간에 냉소바를 먹기 위해 걸어가면서 촬영한 경남 고성 풍경 사진이다. 구름이 어디서 이렇게 많이 나타나는지 무서울 정도로 많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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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보리가 익는 농촌 들녘 풍경 사진Photo/landscape 2011. 5. 10.
하루가 다르게 봄 기운이 점점 강해지면서 농촌 들녘은 더욱 푸르게 변하고 있다. 청보리가 싹을 트기 위해 무럭 무럭 자라고 있으며 푸른 들녘은 우리의 마음을 상쾌하게 한다. 청보리가 누렇게 익을 때 쯤 벼 농사가 시작되며 본격적인 여름을 맞이하게 된다. 자연의 기후 변화에 의해 들녘은 알록 달록한 옷을 갈아 입는 한 폭의 캔퍼스처럼 보인다. 자연을 가까이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바람과 온도등과 같은 날씨 변화에 몸이 반응하게 되고 정확한 타이밍을 잡을 수 있는 직감 같은 예지력이 생기는 것 같다. 점점 무르익어가는 청보리 농촌 풍경을 기분 좋게 카메라에 담았다. 좋은 하루되세요. [관련글] -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촬영하는 방법 - 보리가 바람을 만나 신나게 몸을 흔든다. - Green Color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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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 터치한 듯한 하늘 풍경, 안구 정화되다.Photo/landscape 2010. 9. 11.
남부 지방은 무더운 여름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반면 수도권 지방에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고 한다. 어제 보여준 하늘 풍경은 붓으로 터치한 듯한 아름다운 광경이었다. 경남 마산 진동면 광암 포구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동남아시아에서 볼 수 있는 하늘 풍경이 눈 앞에서 펼쳐져 본능적으로 카메라를 셔터를 누르게 되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어둠이 짙어 질 때까지 셔터를 눌렀으며 삼성 IT 100 똑딱이 카메라를 사용하여 사진 촬영을 하였다. 사진 후보정 프로그램으로는 포토 스케이프을 사용하였고 가장 사실적이고 뚜렷한 이미지를 얻는데 촛점을 맞추었다. 어제 날씨가 좀 풀릴 줄 알았는데 뜨거운 여름 날씨처럼 무척 더웠다. 동남 아시아에서 볼 수 있는 하늘 풍경이 요새 자주 보이는 것을 보면 분명 우리나라 기후가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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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마산에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습니다.Life 2008. 6. 18.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어 어느 정도 비가 내릴 줄 알았지만 오늘처럼 비가 내릴 줄 몰랐다. 체육관 천정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이 비가 쏟아져 내렸다. 내일까지 바람과 동반한 비가 계속 온다면 침수 및 농가에 많은 피해가 예상된다. 마산 해안도로 지역은 좀전부터 물이 차 올랐다고 정보가 들어왔다. 매립지역으로 집중호우가 내리면 도로 상황이 아주 좋지 않다. 매해마다 집중호우가 쏟아져 내리지만 올해 들어서 열대성 기후의 동남아시아에서 내리는 비줄기를 느낄 수 있다. 현재 내리고 있는 비줄기는 세찬 바람을 동반하여 매우 위협적이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집중호우가 계속해서 내린다면 손 놓고 재해를 당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집중호우에 대처하는 방법을 잘 숙지하고 개개인의 최소한 피해를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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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전지훈련 떠납니다.Life 2007. 1. 9.
영하의 날씨에 속에서도 돌덩이처럼 아픈 볼을 차면서 미래를 꿈꾸는 한국의 세팍타크로 선수들 정말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온몸이 시리고 복숭아 뼈가 문드러지는 고통을 인내하면서 기술 연마에 정진하는 선수들을 생각하면 훗날 반드시 길을 터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선수 출신 혹은 선수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그런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입으로 나불거리며 마치 함께 고통을 느끼는 것처럼 속이며 어려움에 처했을 때 자신을 제일 먼저 뒤로하는 사람은 제발 집으로 돌아가주세요. 그나 저나 추운데서 다들 고생하시는 따뜻한 태국으로 훈련하게 되서 약간 뻘줌합니다.^^* 대신 많이 배워 올게요. 촉디 막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