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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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 달맞이꽃 / 무언의 사랑Photo/others 2020. 7. 19.
동창회에 참석하는 고향 친구들을 픽업하기위해 공항 길가에서 기다리던 중 만난 분홍 달맞이꽃이다. 미놀타 50mm렌즈로 촬영한 분홍 달맞이꽃은 말 없이 조용하게 사랑을 가르쳐주는 듯한 꽃으로 '무언의 사랑'이란 꽃말을 간직하고 있었다. [관련글] ▶ 닭의 장풀, 당나라 두보 시인이 좋아했던 꽃 ▶ 풀잠자리 사랑, 완벽한 하트 모양 표현!!! 풀잠자리 사랑, 완벽한 하트 모양 표현!!! 풀잠자리는 사람의 눈에 쉽게 발견하기 어려울 정도로 소리 없이 날아 다니며 눈을 크게 떠야 보인다. 자세히 봐야 풀잠자리인지 알 수 있을 정도로 가녀린 몸매를 갖고 있다. 소나기가 멈추자 � sepaktakraw.life ▶ 그림 같은 사진은 원한다면, 렌즈 초점링을 돌려라 ▶ 코스모스 꽃말 / 소녀의 순정 ▶ 태종대 수국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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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의 장풀, 당나라 두보 시인이 좋아했던 꽃Photo/others 2010. 9. 20.
닭장 주변에 잘 자라는 잡초, 순간의 즐거움 닭의 장풀은 전국 산과 들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한해살이 풀로써 보라빛 꽃으로 요즘 눈에 자주 띤다. 닭의 장풀이란 이름은 닭장 근처에 잘 자라고 눈에 띠어서 부르게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당나라 두보 시인은 닭의 장풀을 수반 위에 키우면서 꽃이 피는 대나무라 하여 대단히 좋아했다고 한다. 보라빛 꽃잎 2장이 나비 모양을으로 퍼진 닭의 장풀의 자태는 매우 아름답고 샛노란 수술은 마치 푸른 나비의 큰 더듬이 처럼 보인다. 가끔 카메라를 들고 길가 혹은 공터에 핀 꽃을 가까이 들여다보면 보잘 것 없는 잡초의 꽃들이 다른 어떤 꽃 보다 아름다워 보이는 경우가 많다. 모진 환경 속에서 스스로 잡초가 꽃을을 피운다는 자체만으로도 놀라운 생명력을 느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