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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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 식사는 하셨습니까?Photo/landscape 2011. 3. 14.
식사는 하셨습니까?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자주 건네는 인사말 중 하나이지요. '밥은 먹고 다니냐?'는 어르신들의 물음 속에 담긴 넉넉한 애정이 새삼 떠오르곤 합니다. 무심하게 건네는 말 같지만, 사실은 진심과 관심이 있어야 건넬 수 있는 인사겠지요. 모쪼록 끼니 잘 챙기시며, 늘 편안한 날 되십시오.! [관련글] - 포토 에세이, 찢어진 마음 - 포토 에세이, 개미 행렬의 의미 - 포토 에세이, 순종일까? 복종일까? - 포토 에세이, 파워 오브 원(Power of One) - 가을의 대명사, 코스모스 연가 풍경 - 포토 에세이, 느린 달팽이의 사랑 - 아름다운 농촌 풍경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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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 개미 행렬의 의미Photo/others 2010. 12. 23.
꼬리에 꼬리를 무는 개미 행렬을 보면서 '인생의 여정이 이런가?'라는 생각이 든다. 인생의 굴레 속에서 인간도 앞서 걸어간 발자국을 밝고 걸어가는 것 처럼 개미 행렬과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한다. 개미 행렬에서 이탈하면 홀로 서기를 해야만 하는데 과연 살아 남을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 사람답게 살아 보려고 아무리 발버둥쳐도 개미 행렬에서 벗어나면 엄청난 고통과 시련을 겪게 되는 것을 스스로 감당해야할 것이다. 걸어가는 땅바닥에 개미 자신의 냄새를 남겨두기 때문에 냄새를 따라서 개미 행렬을 이룬다고 한다. 사람도 역시 오랫동안 자신의 분야에서 일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본인이 모르는 사람 향기가 나타나게 된다. 결국 인생은 사람 향기에 따라 평가되고 자신을 따르는 무리가 생기는 것이다. 개미 행렬 사진을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