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상적인 해운대 오로라빛 파도 물결, 정답은 장노출
    Photo/landscape 2010. 6. 21.
    세계 어느 곳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부산 해운대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것은 최고의 피사체를 담는 것과도 같다. 화려한 조명빛으로 해운대 해변의 분위기는 다양한 색상으로 연출되고 가족, 여인등과 함께 떠나고 싶은 여행지로 부산 운대는 부족함이 없다. 
     
    해변으로 밀려들어오는 파도와 해변 뒤로 펼쳐지는 건물의 조명 그리고 하늘 구름을 한 폭의 앵글을 담기 위해서는 장노출 촬영을 통하여 환상적인 사진을 얻으 수 있다. 파도는 계속해서 움직이는 피사체로써 실제 눈으로는 파도의 흐름을 볼 수 없지만 장노출로 촬영한 사진을 보게 되면 상상할 수 없이 아름다운 색이 연출된다.



    ☞ 장노출 사진 촬영 방법 
    야경 사진 촬영을 위해서는 얼마나 빛의 노출을 조절하는가에 따라 다양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dslr을 기준으로 설명하면, 가장 먼저 A모드(조리개)에서 조리개를 최대값에서 3/2정도 쪼여준다(최대 조리개 값이 F10라면 F6~8정도, 렌즈 특성상 다름). 조리개 값을 설정하고 나서 촬영할 때에는 S모드(셔터스피드)에서 셔터 스피드를 조절하면서 촬영하면 아름다운 피사체의 흐름을 잡을 수 있다.
     


    쉽게 예를 들면, 인간의 눈으로 보는 일반적인 움직임이 1/30s이라하면 장노출 촬영은 1/30s보다 훨씬 낮게 셔터스피드를 맞추어 촬영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쉽다.  1/30s 보다 낮게 셔터스피드를 설정하면 당연히 눈에 보이는 물체가 길게 늘어지게 되면 1/30s보다 셔터스피드를 높게 하여 물체를 보면 아주 또렷하게 물체를 잡을 수 있다.
    dslr 카메라 수동 기능을 자주 이용하다보면 야경 촬영사진을 하게 되면 어느 정도 조리개를 쪼여야되는지 자동적으로 느끼게 될 수 있다. 피사체(파도, 구름)의 움직임을 붓으로 그린 듯한 사진을 촬영할 때 이용되는 장노출 촬영은 어두운 환경에서 피사체의 움직임 방향을 알 수 있다. 도로의 자동차의 움직임이 레이져 광선처럼 보이게 하는 사진 역시 장노출을 이용한 기법 사진들이다. 야경 촬영할 때에는 ISO는 가장 낮게하고 삼각대는 필수인거 아시죠.
     

    멋진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서 정확한 카메라 세팅값은 존재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촬영 환경 상황에서 재빠르게 주변 환경을 잘 읽고 자신의 카메라와 렌즈의 특성을 파악하고 최적화 값을 얻어내어 촬영하는 것이다. 사진 실력은 다양한 환경에서 많이 찍어하면서 촬영 데이터를 메모, 기억하다보면 저절로 빛의 온도를 느끼게 되며 빛의 방향등 본능적으로 카메라를 만질 수 있게 된다. 오랜만에 주말 해운대를 찾았는데 여전히 아름답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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