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튀는 스포츠 패션, 운동 마인드가 다르다.
    SepakTakraw/photo 2012. 1. 4.
    세팍타크로는 따뜻한 동남아시아에서 시작된 스포츠로 추운 겨울철에 게임을 하는 것은 쥐약을 먹는 것과 같다. 무엇보다도 특수 재질로 만든 세팍타크로 공은 차가워지면 딱딱한 돌맹이로 변하기 때문에 공을 차는 것이 아니라 돌을 차는 기분이다. 특히 공격수는 머리로 리시브하기 때문에 골이 흔들리는 느낌이다.



    째빠른 동작을 수 없이 반복해야하기에 운동 복장도 가볍고 몸을 보호할 수 있는 피복으로 항상 무장한다. 과거에 비해 최근에는 신축성이 좋고 근육도 잡아주는 타이즈 제품이 출시되어 추운 겨울 운동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 나이키와 같은 브랜드에서 상의와 하의 모두 타이즈 제품이 눈에 띤다. 


    과거에는 쫄쫄이이 하나면 모든 것이 통하였는데 지금 선수들을 보면 몸에 두른 장비들이 최첨단이다. 짧은 시간에 몸을 따뜻하게 보온하고 오랫동안 지속하는데 많은 신제품이 있지만 필자는 깔깔이 하나로 통한다. 

    역사적으로 깔깔이를 입으면 왠지 모르게 위엄이 보이고 육군 병장의 노련함과 고수의 향기가 풍긴다. 사실 군대를 제대하고 운동을 하는 선수는 드물기 때문에 깔깔이 위엄은 무시할 수 없은 하나의 무기인 것이다. 세팍타크로를 배우고 있는 우진이 학생과 깔깔이를 입은 모습으로 기분 좋은 사진 한장을 남겼다.

    모든 스포츠가 그렇듯이 추운 동계 훈련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시즌의 성적이 좌우한다. 추운 겨울 뿐만 아니라 즐겁게 운동하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독특한 스포츠 패션을 추구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같은 옷을 입어도 눈에 확들어오는 옷을 입는 선수는 그만큼 운동에 대한 의욕이 넘치고 긍정적인 자세를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제 모습 어떤가요^^


    ▲ 엉덩이로 볼을 받는 세팍타크로 진풍경
    ▲ 육상 단거리 선수 몸매가 보디빌더처럼 보이는 이유
    ▲ 1RM, 웨이트 트레이닝의 핵심이다.
    ▲ 청소년기 기초트레이닝, 꼭 체크해야할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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