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케이블카 여행, 문필로 표현하기 어려운 미륵산 정상 풍경

오랜전부터 통영 여행은 많은 관광객들에게 유혹의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몸에 좋은 통영 굴과 충무 김밥 음식과 바다를 사이로 아기자기한 섬을 볼 수 있는 곳은 우리나라에서 흔치 않다. 통영 케이블카는 미륵산 정상까지 연결되어 있어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갈 수 있는 묘한 느낌을 갖게 한다. 

케이블카를 타고 점점 위로 올라가는 기분은 놀이 기구를 타는 것 같으며 아이들이 아주 좋아했다. 통영 케이블카는 워낙 유명해서 관광 버스로 손님을 실고 올 정도 사람이 방문하고 있다. 케이블카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 기다리는 시간이 생각보다 짧았으며 주변 시설이 잘 되어 있어 이용하는데 큰 불편함이 없었다.

통영 케이블카 요금은 편도와 왕복 요금이 있으며 성인 기준 왕복 9천원이며 소인은 5천원이다. 

단체는25인 이상, 소인인 만4세~초등학생이다.

동절기(10~2월) 운행 시간은 09:30~17:00, 춘·추계(3, 9월)는 09:30~18:00, 하절기(4~8월)는 09:30~19:00이다.

보통 한시간에 1천명이 올라갈 수 있어 통영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시간을 미리 체크하는 것이 좋다.

둘째 동현이는 케이블카 울렁증이 있는 반면

은화와 막내는 기분이 업된 표정이었다.

우리나라에 케이블카를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곳은 통영이며

올라가면서 통영 시내와 한려수도가 한 눈에 들어오게 된다.

답답한 가슴이 자연스럽게 뻥 뚤리게 된다.

미륵산 케이블카 승강장에 도착한 후 미륵산 정상이 가까이 보인다.

정상을 올라가는 코스는 두 개로 서로 연결되어 있어 어느 곳으로 올라가도 좋다.

미륵산 정상 주변이 잘 정리되어 있어 아이들도 걷기에 좋았다.

등산 시즌이 봄과 가을 시즌에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 엄청 몰릴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주말보다 주중에 놀러 오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아무리 아름다운 풍경을 지니고 있어도 날씨가 좋지 않으면 

산에 올라가도 후회할 수 있기 때문에 통영 케이블카 투어할 때는 운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통영 봄 나들이 첫번째 코스로 케이블카를 타려고 했는데 

뿌연 황사 때문에 동피랑 마을과 충렬사를 구경하고 다음날에 케이블카를 탔다.

운이 좋았는지 날씨가 좋아서 미륵산 정상에서 통영 시내를 비롯하여

아름다운 한려수도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왜? 통영이 아름다운지 진짜 느낄 수 있는지 순간이었다.

우리나라 산을 다녀봤지만 미륵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아름답다.

산에서 내려오면서 스님 시주통에 돈을 넣고

기도하는 도훈이 모습을 카메라 담았다.

미륵산 케이블카 승강장에 시설 정비 공사를 하고 있었다.

거울처럼 비치는 유리창에 동현이는 기분 좋은 표정을 짓는다.

통영 가족 여행 코스로 케이블카는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멋진 코스로 적극 추천한다.

코니카 미놀타 @-Sweet + 24~10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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