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새벽녘에 깨달은 나의 종교관
    Monologue 2009. 6. 9.

    밤을 꼬박 새우고 담배를 피우기 위해 밖으로 나갔다. 어디선가 염불와 목탁 소리가 나즈막하게 들려왔다. 예수와 부처는 항상 나의 화두의 대상으로 명상의 좋은 주제꺼리였기 때문에 문득 스쳐지가면서 알게된 사실 하나가 있었다.


    1. 카톨릭
    인간만이 구원 받을 수 있는 특권은 과연 어디서 오는 것일까? 죄를 지어도 고해성사와 예수의 말씀대로 삶을 살아가면 과연 행복의 길은 열릴 수 있나? 그럼 원죄는 어떻게 하란 말인가? 예수는 사람인가?등등 여러가지 나의 질문에 뚜렷한 답을 시원하게 말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가슴에 와닿지 않았다. 어쩌면 내가 공부를 하지 않아서인지도 모르겠다.

    카톨릭은 사랑이란 멋진 주제를 갖고 있으며 믿음과 행하는 자에게는 누구나가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강력한 마력을 갖고 있는 종교이다. 사랑과 믿음은 정말로 중요하고 종교와 삶 속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행동 언어이다. 사랑과 믿음의 두 단어만 붙잡고 살아가도 성공할 수 있으며 풍요로운 삶을 살아 갈 수 있다.



    2. 불교
    우리나라 역사와 전통과 함께한 불교의 힘은 막강하다. 우리나라 좋은 명산 속에 전부 법당이 차지하고 있는 특권을 누리고 있다. 불교라는 종교보다 나는 부처님 말씀이 더 좋다. 고교시절 사찰에서 살았던 경험이 있었는데 가장 기억이 남는 것은 바로 갈증 해소를 위한 부처님 말씀들이다.

    불교는 깨달음에 이르는 수 많은 과정의 길에서 일어나는 것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부처는 하나가 아니고 깨달은 사람이 부처이며 주변에 부처가 많이 있다고 한다. 결국 깨달은 사람이란 무엇일까? 그것은 성공한 사람이 아닌 삶 자체를 사랑하는 사람이 바로 깨달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이상과 같이 대략적으로 카톨리과 불교에 관한 나의 사상을 정리해 봤으며 그날 새벽에 내가 깨달은 것은 바로 이런 것이다.

    예수와 부처를 부정하려면 자신의 믿음이 있어야한다. 카톨릭은 자신의 믿음을 예수에 맡기는 것이고 불교는 부처와 동등한 입장이 되려고 자신의 믿음을 더욱 더 합리화하는 것이다." 결국 자신의 믿음의 차이에서 두 종교가 갈라지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나의 개똥철학의 탐구는 계속 될 것이며 삶의 철학을 정립하는데 많은 노력을 할 것이다. 육체는 한계가 있지만 나의 사고는 우주를 떠돌아다닐 만큼 자유롭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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